[클릭이사람] (472) 지구촌국제학교 설립한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 목사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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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472) 지구촌국제학교 설립한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 목사

2011/02/23 00:00 입력

<FONT color=blue><STRONG>[클릭이사람] (472) 지구촌국제학교 설립한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 목사 <BR></STRONG></FONT><BR>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사)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 목사는 하는 일이 참 많다. 그가 하는 일을 모두 열거하자면 지면이 모자란다. 열사람 아니 백사람이 달라붙어 힘을 모아도 그가 하는 일을 당해내기 어렵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0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04/2011042541113822.jpg" width=4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1980년 도시빈민 선교를 시작으로 노동자 인권운동을 해오다가 1992년부터 중국동포와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상담을 해오고 있다. <BR> <BR>현재 외국인노동자의 집/중국동포의 집, 중국동포교회,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다문화복지센터, 지구촌국제학교의 설립자이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BR><BR>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남을 돕는 일이다. 하루에 많게는 800명의 끼니를 해결하는 무료급식까지 연중무휴로 실시하고 있으니 천사가 따로 없다.<BR><BR>김해성 목사는 요즘 지구촌국제학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큰 비전을 품고 지난 3월 개교한 지구촌 국제학교는 사립 특성화 대안 초등학교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BR><BR>지구촌 국제학교를 설립하여 현재 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해성 목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고비마다 기적처럼 도움의 손길이 열렸다. 가수 하춘 화 씨는 가수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거둔 수익금 1억2300만 원을 지구촌국제학교에 전액 후원했다. <BR><BR>10억 원을 구할 길 없어 애타게 기도하던 중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10억 원을 선뜻 내놓았고 개인과 기업들도 지구촌 국제학교 후원에 발 벗고 나섰다. 포스코청암재단에서 그를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전달받은 상금 2억 원도 학교 재정에 보탰다. <BR><BR>지구촌국제학교는 4월 19일 현재 초등 1~4년 과정 26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중국, 가나, 필리핀, 베트남, 몽골 출신 등 세계 각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재학 중이고 곧 필리핀에서 5~6명 더 편입할 예정이다. <BR><BR>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도 있다. 이주노동자와 중도입국 자녀도 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내 자녀도 6명 있다.<BR><BR>초등학교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선생님들이 정규 교육을 그대로 진행한다. 미국 선교사를 비롯한 원어민 교사가 영어를 가르친다. 지구촌사랑나눔의 외국인 직원과 학부모 중 교육분야 전공자를 선발해 엄마 나라 말을 가르치고 있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04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04/2011042541305787.jpg" width=4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3개 국어 이상의 다중언어 교육과,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예체능 수업, 적성에 따른 선택수업까지 실시한다. 수업료는 물론 통학버스와 급식, 학용품, 준비물까지 전액 무상이다. <BR><BR>정규 수업은 초등 및 중등 정교사 자격을 가진 선생님들이 맡고 있으며 김영석 교장은 서울 계동초 교장을 지낸 은퇴 교사다.<BR><BR>김해성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학교 교육의 청사진을 밝혔다. <BR><BR>김 해성 대표가 운영하는 (사)지구촌사랑나눔은 이곳 오류동의 6층 신축 건물을 2010년 말에 매입하여 2~4층을 학교로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다문화교육을 위해 신축건물을 새로 매입하고 리모델링해서 지구촌국제학교를 개교하기까지 50억이 투입됐다. <BR><BR>김해성 이사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지 않고 부모가 미등록 노동자라도 기를 펴고 다닐 수 있도록 학교를 만들었다. <BR><BR>초등 대안학교로는 국내 처음으로 인가를 앞두고 있는 지구촌국제학교에 이어 김 목사는 앞으로 지구촌중․고등학교도 설립할 예정이다. <BR><BR>교장 1명, 행정실장 1명, 정교사 4명에 미국, 중국인 등 자원교사 15명, 그리고 댄싱, 바이올린, 합창지도 재능기부교사까지 합치면 학생 26명에 선생님이 30명이나 된다. 원어민 자원교사와 예체능 재능기부자 신청은 계속 받고 있다. <BR><BR>김해성 목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모습대로 창조됐다. 피부색과 출신국가가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이일을 하고 있다. 하늘이 부여해준 인권은 어느 누구도 짓밟을 수 없다.”고 말했다.<BR><BR>인권운동 대부로 통하는 김해성 목사. 늘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열정을 쏟는 그를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BR><BR>2010년 12월말 현재 126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김해성 목사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피부색, 언어 등 이유로 억압당하는 사례가 많아 인권운동을 했고, 치료받지 못한 채로 죽어가는 이들을 해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27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04/2011042541499057.jpg" width=27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다문화 이주민 자녀, 중도 입국자녀들이 제대로 교육을 못 받고 사각지대에 놓인 모습이 안타까워 학교를 설립하였다.<BR><BR>“물론 교육은 정부가 할 일이죠. 그런데 안 해요. 그래서 정부가 못하는 일을 정부 욕만 할 수 없어서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옛 말에도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고 하잖아요.”<BR><BR>전국에 있는 이주민 자녀 아동 교육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이 사례를 알려서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일을 시작했다. <BR><BR>정부가 안 하는 일을 개인이 하다 보니 너무 힘들고 어려워 학교를 만드는 과정에서 얼굴 안면마비증세로 입이 돌아가고 건강이 많이 나빠졌지만 김 이사장의 신념은 흔들림이 없다. <BR><BR>오류동 지구촌 국제학교에서 간단한 1차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손수 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지구촌사랑나눔 재단이 있는 가리봉동으로 함께 이동하여 모든 시설을 둘러봤다. <BR><BR>미국에서 왔다는 재미교포 할머니(85)도 출가한 딸부부와 손자손녀를 데리고 와서 견학을 하고 돌아갔다. 재미교포 할머니는 복지센터, 쉼터, 병원, 식당 등을 모두 둘러보고는 놀라고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원더풀!’을 연발했다. <BR><BR>할머니는 “김 목사님을 만나면 죽을 사람이 살아요. 저 분들한테는 목사님이 천국이고 구세주야”라는 말을 남기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리를 떴다. <BR><BR>외국인 교육, 병원치료, 선교, 숙식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많게는 하루에 800명까지 몰린다는 무료급식을 연중무휴로 하고 있다. <BR><BR>“서울 가리봉동에 이주민 노동자가 가장 많아요. 구로와 영등포 일대는 외국인 10만 명이 거주하는 밀집 지역입니다.”<BR><BR>김 목사가 가리봉동에서 다문화 복지센터와 진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를 알만 하다. <BR><BR>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 온 첫날을 잊지 못한다.보자기에 책과 도시락 싸가지고 등교한 그를 본 아이들이 ‘소풍 왔냐!’고 놀려대는 바람에 학교 가자마자 울기만 했다. <BR><BR>10일쯤 지났을 때 담임선생님이 국어책을 읽으라고 지시했다. 그의 사투리 발음에 한 아이가 키득키득 웃기 시작하여 결국은 교실에 웃음보가 터졌다. 그는 주저앉아 울었다. 선생님이 그를 앞으로 불러내더니 반장에게 뺨 세대를 때리도록 지시했다. <BR><BR>"놀림을 받고 운다고 뺨까지 맞고 어린 마음에 얼마나 억울해요. 선생님이 흉보고 비웃는 아이를 혼내야지 왜 제 뺨을 때리게 합니까? 그것도 반장을 시켜서…. 억울해서 또 울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다시 저를 불러내고 반장 아이를 시켜서 또 뺨을 세대 때리게 해요." <BR> <BR>그렇게 두 차례나 뺨을 얻어 맞고는  눈물을 삼켰다. 절박한 두려움에 이를 악물었다. 다시 울면 또 맞으니까…. 어쩌면 그가 30년 넘게 인권문제 노동운동에 헌신한 계기도 그 선생님 때문이다. <BR><BR>“같은 나라, 같은 민족, 같은 언어를 쓰고 있잖아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이유로 사투리 억양이 있다는 이유로 뺨 맞고 눈물까지 흘렸으니 평생 잊지 못할 충격이었지요.”<BR><BR>그런 일을 어려서 겪다 보니 그는 지금도 약자나 가난한자들의 인권유린이나 인권침해를 못 참는다. 어디 가다 얘기 중에도 외국인 노동자 욕을 하거나 비하를 하면 그 자리에서 화가 나고 다투기 일쑤다. <BR><BR>“약자나 소수자에 대한 저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그 처지에 제 입장을 바꿔놓고 저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 버렸어요.”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04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04/2011042546396999.jpg" width=4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인권운동 하면서 경찰에게 매 맞아서 병원에 13차례나 입원했다는 김해성 목사. 약자를 위한 시위가 있을 때마다 앞장서다가 턱뼈 깨지고 갈비뼈 부러지고 고막 터지고 부러진 갈비뼈 또 부러지고. 심지어는 감옥살이도 했다. <BR><BR>“크레파스 물감에 살색이 없어졌잖아요. 그것도 제가 했습니다. 저로서는 피부색깔로 차별하지 말자고 시작한 캠페인이 크레파스 살색 없애기 운동입니다.” <BR><BR>우리에게는 크레파스와 물감에 ‘살색’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사람의 얼굴을 그리면 여지없이 살색을 칠하곤 했다. 이 살색은 우리에게나 살색이지 피부색이 희거나 검은 이들에게는 우리가 말하는 살색이 아니라 그들의 살색이 따로 있다.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크레파스와 물감의 ‘살색’ 없애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한 결과 지금은 ‘살구색’으로 바뀌었다. 그가 앞장서 얻어낸 결과다. <BR><BR>김 목사는 1980년부터 성남에 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성남에 살고 있다. 성남에 간 이유가 있다. <BR><BR>광주항쟁이 터지던 1980년 성남에 내려가 성남 주민교회 이해학 목사를 만나면서 빈민선교활동에 동참했다. 도시빈민 선교부터 시작해서 더 탄압받는 노동자 빈민 인권 운동에 뛰어들었다가 더 열악하고 낮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운동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왔다. <BR><BR>“그 와중에 감옥도 가고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지요. 결국은 하나님이 저를 지켜 주셨고 한국이 주는 유명한 상은 다 받았고….”<BR><BR>동아일보에서 올해 4월 선정한 ‘2020년 대한민국을 빛낼 100인’에 뽑혔고, 한겨레신문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문화일보 ‘새천년 한국을 이끌 차세대 100인’, 서울신문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 등 언론에서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 100인을 선정하면 단골로 그가 들어간다. <BR><BR>“인권운동 30년 하면서 워낙 단련된 탓인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든줄 몰라요. 한편으론 큰 교회 목사나 전도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게 힘든지 안 힘든지 솔직히 몰라요.” <BR><BR>그는 민간외교 사절로도 큰 역할을 한다. 한 예로 해마다 두 차례 스리랑카를 방문한다. 그때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스리랑카 대통령을 만나 극진하게 환대를 받는다. 그는 스리랑카의 넓은 땅을 99년 동안 임대받아 한국어학교와 병원을 추진하고 있다. <BR><BR>더 나아가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정부가 제안하면 스리랑카 유전개발에 한국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그는 관계 요로에 참여를 연결하고 있다. <BR><BR>김 해성 대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으로부터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2010년 9월 코끼리 암수 한 쌍을 선물 받아 코끼리 멸종위기로 고심하던 서울대공원에 기증하여 화제기 되기도 했다. <BR><BR>미국에 가서 온갖 험한 일을 하며 공부했던 이승만은 우리나라에 돌아와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또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외국인이 아닌가. 쉬운 말로 국제결혼 다문화 가정이다. <BR> <BR>한국에 와있는 외국인들도 상당수가 최고대학을 나온 엘리트들이다. 이들이 돈까지 벌어 돌아가서 이미 장관, 국회의원이 된 친구들도 있다. 김 목사는 그들 가운데서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국내에 와있는 외국인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좋은 이미지를 심어나가는 일에 우리의 정성을 기울여보자고 역설한다.<BR><BR>1980년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0여년을 노동자 지원활동에만 매달려온 김해성 목사. 노동문제와 인권문제 전문가로 한국인노동자들의 인권운동을 해오다가 방향을 바꿔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의 인권운동에 뛰어들었다. <BR><BR>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설립하였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산업재해, 사기, 폭행 등 인권, 노동문제를 무료로 상담하여 해결해줬다. <BR><BR>외국인노동자들의 상담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종종 사망사건이 접수되었고 코리안 드림을 뒤로 한 채 떠나가는 이들의 보상과 장례를 도맡았다. 10여 년 동안 1500여명의 장례를 치루면서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숱하게 봤다. <BR><BR>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살리고 싶어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을 세웠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에 위치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은 진료와 검사, 입원과 수술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BR><BR>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은 간병인이나 환자들 식사도 무료다. 퇴원해도 갈 곳이 없는 외국인을 위해서 쉼터를 만들었다. 쉼터에 머무는 300~ 400 명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BR><BR>“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시키시려고 저를 연단시키시고 준비, 훈련을 시켰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뛰어들면 하늘이 돕더라고요. 병원만 해도 그래요. 무료로 운영하는데도 망하기는커녕 점점 커지고 있으니까요.” <BR><BR>김 해성 목사는 요즘 지구촌 국제학교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피부색 때문에 ‘왕따’를 당하지 않는 학교, 부모가 불법체류자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다중언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하루일과 중 절반을 지구촌 학교 일에 매달리고 있다. <BR><BR>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문화 복지센터에서 만났던 재미교포 할머니의 말이 귓전을 맴돈다. <BR><BR>“김 목사님을 만나면 죽을 사람이 살아요. 저 분들한테는 목사님이 천국이고 구세주야.”<BR><BR> <FONT color=#006600>*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BR><BR></FONT><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www.peoplekorea.co.kr</FONT></A>> <BR><BR>2011년 04월25일 17시32분. <BR><BR><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FONT></A>         <FONT color=#ff0000><STRONG>☞</STRONG></FONT><FONT color=#666666> </FONT><A href="http://www.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1742&section=sc1"><FONT color=#121eff><STRONG>클릭이사람 명단 346번~</STRONG></FONT></A><FONT color=#666666> </FONT><STRONG><FONT color=red>☜</STRONG></FONT><BR><BR> <P align=left style="font-size:14px;"><BR> <MARQUEE bgColor=black height=20 width=450 diretion="left" valign="middle"><FONT color=yellow size=4>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0-4707-4827 이메일 people365@paran.com </FONT></MARQUEE>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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