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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성폭행 인면수심 50대에 징역 12년 선고
201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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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큰 딸과 작은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BR><BR>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송경근)는 친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51)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BR><BR>이와 함께 재판부는 5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BR><BR>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버지라는 지위와 폭력적 성향을 이용해 나이 어린 딸들을 장기간에 걸쳐 성폭행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흉기나 성행위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BR><BR>한편 검찰은 지난 1월 17일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큰딸(19)을 성폭행하는 등 2005년 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큰딸과 작은딸(16)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BR><BR>검찰 조사결과, A씨는 딸들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하거나,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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