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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배리어프리 영화로 재능기부 기쁘다"
2014/05/09 12:03
입력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너무나도 기쁘네요"
배우 공유(35)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영화 ‘피부색깔-꿀색’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영화 ‘피부색깔=꿀색’의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화 ‘피부색깔-꿀색’ 화면해설을 하고 있는 공유<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어 자막을 넣은 것이다.
공유는 지난달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녹음했다. 화면해설은 처음이지만 2시간 만에 녹음을 끝냈다. 이날 공유는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대본에 집중하며 화면해설 내레이션에 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유는 “예전부터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운 좋게 좋은 기회를 줬고 장애인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녹음을 하게 됐다. 보는 분들이 영화의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정확하고 또박또박 차분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피부색깔=꿀색’(융, 로랑 브왈로 감독)은 지금까지 80개 영화제에 초청돼 23개상을 받았다. 5세 때 벨기에로 입양돼 세계적인 만화가로도 성공한 융 감독(전정식)이 출간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제작에는 프랑스 다큐멘터리영화 감독 로랑 브왈로도 함께 참여했다.
이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은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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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기자
sjh@peopl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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