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사측,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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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사측,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2017/07/12 21:54 입력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358" class="chimg_photo" id="image_0970186232444183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71201001006300044691.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7/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zt5Hz5agfvdce.jpg" org_width="730" org_height="458" /></div> 

 
 
[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노동계와 사용자 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올해 대비 47.9% 오른 9570원(월급 기준 200만원)을 제시했다. 사용자 측은 3.1% 오른 667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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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노동계는 올해 대비 54.6% 인상한 ‘1만원’을, 사용자 측은 3.1% 증가한 ‘6670원’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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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의 적극적인 중재로 노사 양쪽은 각자 수정안을 마련해 제시한 뒤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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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위원들은 이를 위해 이날 회의가 끝날 때까지 노사 양측을 상대로 2차 수정안 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마련한 임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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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최저치와 최대치를 제시하면 노사 양쪽은 이 범위 안에서 협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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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5일에는 마지막으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토론을 하고, 심의 연장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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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8월 5일까지 고시하게 돼 있다. 이의 제기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시 전 20일로 정하고 있어 7월 16일까지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효력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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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진행을 주도하고 있는 공익위원들은 오는 16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ekper@naver.com]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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