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주문에서부터 서빙까지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도 가능한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동화 로봇 제품 생산 업체 로봇플러스는 최근 경상남도 김해 테크노밸리 새 공장 준공식에서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국내 첫 시제품으로, 태블릿 PC로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를 추출해 ‘다관절 로봇 손’을 이용해 방문객에게 잔을 건넨다.
로봇의 내부에는 전자동 커피머신, 로스팅한 커피, 냉온 정수기, 얼음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이 로보트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2종류를 만들 수 있다.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제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40초, 47초이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의 설계·제작·제어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했으며, 점포 규모 및 용도에 따라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바리스타’를 매장에 두면 시각적 효과·구매력 증진 효과 및 인건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의 커피머신과 연동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한 사물인터넷(IOT)으로도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주문이나 결제의 과정이 훨씬 단순화 될 수 있다.
로봇플러스의 홍상곤 대표이사는 “바리스타 분야에서 로봇을 접목시킨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 로봇은 인건비 부담을 축소하고 시각적인 홍보 효과까지 함께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바리스타 로봇이 인간과 더 조화를 이루며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움직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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