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가위기상황 발생 대비 2023년 을지연습 실시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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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가위기상황 발생 대비 2023년 을지연습 실시

2023/08/19 09:44 입력

<im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2308/thumb/20230819094459_sdplpdcx.png" alt="경기교육청.png" style="width: 580px; height: 737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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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이경희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교육기관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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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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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집행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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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500여 명이 참여한다.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 소산·이동 훈련 등의 실제 훈련을 시행하며, 접적 지역의 경우 전시에 대비해 학교 재배치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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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관장과 각 실·국장 주재 아래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시 현안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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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이 남부청사로 이전한 후 첫 실시하는 연습으로, 근무자들이 새로 설치한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주야 24시간 비상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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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교육청 남부청사 비상종합상상황실은 전시 화생방과 전자기 폭탄(EMP)을 방호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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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 모니터와 상하기관이 상호 연동되는 통신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어 위기상황 시 컨트롤 타워 기능과 함께 직원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을지연습 근무자들이 실전과 같은 연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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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나의신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을 맞대고 있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민과 교육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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