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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이 만난 사람] (50) His Life/ 넥스콘 파라미터 대표이사 서인원
2006/11/17 00:00
입력 조회수 : 781
모든 성취의 시작은 꿈에서 시작된다
“ 경영이라는 것은 흩어지는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것, 그것을 사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무슨 철학자나 물리학자 같은 말로 잠시 어리둥절하게 만든 사람은 넥스콘 파라미터의 서인원 대표이사(40세)였다.
지난 2월18일, 천안시 성거읍 요방리 303-1에 위치한 넥스콘 파라미터를 방문했다.
망향휴게소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3층이던가? 낮은 건물에 매우 조용하다는 인상이 마치 대기업의 연수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 사무실에 올라가기까지 사람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안보였다.
2층의 사무실에서 양복도 입지 않고 브이 티를 입고, 자유분방해 보이는 그를 만났다.
불혹의 나이인 서인원 사장이 들려주는 경영철학은 60 대 이상의 경영자가 수십년 사업을 해온 것 같은 착각이 일 정도였다.
@ 넥스콘 파라미터 꿈을 현실로 키우는 기업
사람들은 모두 꿈을 꾸면서 더 큰 것을 열망한다고 한다. 그러나 유명한 학자나 가업가나 원하는 것을 바로 얻은 사람은 매우 드물다. 왜 원하는 것을 바로 얻지 못할까?
많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난 학벌이 없어서, 난 여자니까, 난 너무 나이가 들러서, 난 너무 젊어서, 난 혼자니까” 등등의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안 되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내면 깊숙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는 것이다. 성공을 하고자 하는 열망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는 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듯이......" 성공하는 사람들은 행동하기 전에 늘 성공한 결과를 미리 본다고 말하는 서 사장은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의 파동을 방해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서인원 사장은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미리 볼 수 있는 안목이 깊은 사람이었다. 그것도 막연하게 가 아닌 아주 정확하게 말이다. “ 제품하나 만들어 내는 것으로 회사운영이 끝이 아닙니다. 생산, 영업, 관리, 연구 등 적재적소에 적정한 인원이 배치되고, 이들 전체가 시스템화되어야 합니다.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가동이 제대로 될 때 우수한 제품은 언론의 조명을 제대로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투가 사업가로서의 내공이 쌓일 만큼 쌓였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넥스콘 파라미터. 이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은 1, 크린에스 SD-1500반응형 살균탈취제(무향 무알콜, 무자극) 2, 자동분사기(손과 발등에 분사해서 사용) 3,해피포피(애견의 살균 탈취제), 4, 필라인(염색할 때 뿌려주면 염색약 파마약 냄새 제거) 5, 마그마스톤 찜질팩 (실제 옥 알맹이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부여의 옥광산에서 나온 옥으로 만든 제품) 등의 제
품들을 만들어서 시판하고 있다.
@ 마케팅없인 아무리 좋은 제품도 소비자들 외면
서사장은 단호하게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전부 퀄리티는 좋은 데 안팔리는 이유가 뭔지 아느냐?”고. 그 이유는 어렵게 개발하는 데만 세월을 낭비하고 판매하는 데 대한 아무 런 마케팅이 없이 때문이란다. 그는 “ 판로가 없고 소비자가 없는 게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우연적인 접촉이 꼭 필요 한데 그 우연적인 접촉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충남기업벤쳐협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 연구했다고 하며 벤처가 무엇이냐? 99%가 요원하지만 1%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것 아니냐“ 고 반문한다. 사업하는 것은 비바람불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허허 들판에서 밟아도 밟아도 다시 일어나는 잡초 같은 끈기와 오기로 다시 일어나는 기업, 일어나면서 더욱 강해지는 기업 그게 바로 벤처가 가는 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온실에서 자란 화초들에 내놓으면 금방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벤처는 잡초라는 것.
그만큼 끈질기게 생명력이 있어 버틸 수 있는 것은 제품에 혼이 들어갔기 때문이며, 만든 사람의 혼과 정성이 들어간 제품은 어느 상황에서든지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업은 곡예사가 외줄 타기 하듯이, 가족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일궈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함축되고 숨어 있는 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 99%가 요원해도 1%의 가능성만 있으면 도전
서인원 사장은 벤처기업이 망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왔다고 하며, “ 남의 돈으로 제품생산하고, 시장에 뿌리기 전에 약 6개월만 제품 생산을 하지말고, 어떻게 팔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고 충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한 마음에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남의 돈 끌여 들여 생산을 하는 데 이는 곧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충고한다.
그래서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유사한 다른 업종까지 소비자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덩달아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찌해야 하는가? 서인원 사장은 어떤 신상품을 개발해서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할 때 그 제품에 대한 광고나 홍보가 안돼서 판로나 소비자가 없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 상품은 그동안 늘 있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가 모를 뿐이라면서 서둘러 이 제품을 만드는 데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절대 제품 생산에 들어가면 안 된다.)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이 제품과 소비자가 필연적으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인터넷이 광범위한 접촉망으로 금방 알려 질 수는 있지만 그래서 인터넷에서 팔릴 수도 있지만 절대로 인터넷에서 판매를 시도하면 안된 다는 것.(신문사에서 기사의 엠바고 같이 어느 시기까지)
생산 시기를 6개월 정도 늦춰놓고 전국에 약 2만개 정도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다음
이 매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놓는 작업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야 성공 할 수 있다고 한다. 6개월의 테스트 마켓기간 동안 오프라인매장확보를 하고, 제품을 생산하면서 일종의 바코드 같은 스파이코드를 붙여(spi code: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들었으며 제품을 사서 문제가 있거나 부속품을 다시 구입하고 싶을 때 어디로 연락하면 되는지가 빼곡이 적혀 있는 것 )생산하면생산자가 바코드만 대보고도 제품의 재고관리에서부터, 유통량까지 다 관리가 된다는 것이다.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기 이전에 오프라인 시스템 구축이 우선
이렇게 대기업 못지 않은 완벽한 시스템을 먼저 구축한 다음에 제품 생산에 들어가도 늦지 않는다고 그는 침을 튀기며 충고한다.
서인원 사장은 말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이런 체계적이고 지칠줄 모르는 일에 대한 의욕이 회사설립 3년 만에 코스닥에 등록하는 개가를 올렸고, 현재는 넥스콘 파라미터(주), 넥스톤 테크놀러지, 넥스콘 월드(주), 넥스콘 새미텍(주), 넥스콘 아이티, 넥스콘 프랜텍(주), 넥스콘 비토넷(주), 등 넥스콘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회사는 충남지역에만 모두7개에 이르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서 타 도시에서도 넥스콘에 합류하고 싶다며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중이다.
서인원 “ 사장은 처지가 비슷한 회사들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또 뭉쳐서 큰힘을 내자는 것” 이라고 하며 “ 각자의 독립성은 살리고 공동의 CI를 갖고 수평적 연대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자는 것이 서사장의 기본 컨셉이다. 그동안 벤처기업은 물론, 대다수의 기업에서도 네트워크 구축은 취약한 분야중 하나였으며, 자신의 분야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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