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
클릭이사람
뉴스
연예
스포츠
포토뉴스
동영상
클릭이사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방송
영화
음악
연예가소식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동영상
통통포토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Home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봉수를 아시나요?
2007/07/06 00:00
입력 조회수 : 1,009
“이웃집은 천리길?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인데 때로는 천리길 보다 멀게 느껴집니다. 멀리있는 사촌 보다 가까이 있는 우리 이웃들. 오늘, 먼저 이웃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작은 관심의 표현이 이웃사촌의 시작입니다.”
마음에 와 닿는 올해의 공익광고 대상 수상작의 글귀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인 “옛정이 넘치는 아파트 마을 만들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파트 단지 운영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시설 관련 공부를 하면서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중 아파트시설관리에 관한 내용 중에서 ‘봉수’에 대한 생각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사람들은 봉수를 ‘높은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경의 정세를 중앙에 급히 전달하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봉수는‘세면기나 대변기 또는 부엌의 싱크대 아랫부분에 S자나 U자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관(트랩) 속에 고여 있는 물’을 말한다. 이러한 봉수는 배수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오염된 냄새나 벌레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에 봉수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늑한 집안은 온통 악취가 진동하여 집안 전체가 마치 쓰레기 집하장 속에 갇혀 있는 모습일 것이다.
봉수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것은 배수관 내의 악취를 실외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통 시켜 주는‘통기관’이 있기에 그 역할은 더욱 빛난다.
우리 일상의 주변을 살펴보면 눈에 잘 띄지 않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사물들의 고마움이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생명이 없는 하찮은 기구들조차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고 감싸주며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에 우리는 하루를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어떠한가? 가진 사람, 배운 사람, 잘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실리와 기득권을 얻기 위해 오늘도 이곳저곳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지 않은가?
생명이 없는 봉수와 통기관도 서로가 서로를 받들며 전체를 위해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자연의 섭리는 조화와 균형이요 흙으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 건만 어찌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사회적 와병을 자초하고 있는지 안타깝다.
오늘 저녁도 우리가 편히 쉴수 있도록 컴컴한 지하 보일러실에서 수고하는 분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 밤을 지세우는 사회의 꿈지기들이 많다.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양심과 소신을 갖고 음지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봉수’처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최상용/ 삶의 지혜를 창출하는 무료웹진 '새미래뉴스'대표>
수정일 2005년 05월22일
[
피플코리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도봉산 거북골 단풍이 황홀
북한산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관악산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
벤포벨S
관악산 병아리난초 꽃마중
정치인으론 드물게 꾸준히 기부…
이름만 천사인 엔젤스 트럼펫
매혹적인 꽃무릇의 유혹
일본 호텔 '대머리 할인' 서비스…
"작은 도움으로 따뜻한 세상 만…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
더보기
핫이슈
HOT
!
이슈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1억 기부, 아…
제인 구달-최재천 DMZ서 생태-평화 …
양천구 홍보犬에 시베리안허스키 '부…
"여름휴가는 경기 바다로"...8~16일 …
딸기맥주 한모금에 더위 싹!...시음…
김희재 펜클럽 생일맞아 또 기부...1…
수원에서 펫스타..강형욱-박수홍 출…
국내 최대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에 위…
양천의 예비군 수송버스 전국으로 확…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