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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519) 음악과 건강을 접목시킨 힐링음악 박사가수 김태곤

2012/12/30 00:00 입력 조회수 : 963

<font color="#0000ff"><strong>[클릭이사람] (519) 음악과 건강을 접목시킨 힐링음악 박사가수 김태곤<br /></strong></font><br />1976년 데뷔하여 한민족의 얼과 정서를 담은 불멸의 히트곡 ‘망부석’ ‘송학사’로 유명한 박사가수 김태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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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id="image_0.8650105240497521" border="0" alt=""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12/2012123039191066.jpg" width="404"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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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rgb(255,255,255); font-size: 9pt" bgcolor="#999999">▲     © 박종운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통기타와 청바지가 대세이던 데뷔 당시부터 큰 삿갓에 두루마기를 걸친 전통 한복 차림으로 가요와 국악을 접목한 퓨전․성찰․명상음악을 들고 나온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br /><br />멜로디가 단순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그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동시에 철학이 담겨있으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br /><br />“곡선적인 음과 여백의 미를 갖춘 국악은 신토불이처럼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와 닿아 건강에 좋은 친환경 발효 음악입니다” <br /><br />노래하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차근차근 뱉어내면서 원활한 산소 공급으로 심폐 기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성 물질이 생겨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br /><br />음악은 정서적 안정을 주는 알파파와 행복 호르몬 도파민을 생성시켜 뇌를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음악과 건강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온 박사 가수 김태곤의 말이다. <br /><br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과 창조력이 증대된다. 이때의 뇌파를 측정하면 알파파의 상태가 된다. 하지만 뭐든지 넘치면 독이 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br /><br />“제가 저를 절제시켜요. 공부를 통해서요. 그래서 저는 음악을 하는 후배들에게 중도와 균형을 잡기 위해 음악과 병행해서 다른 분야를 공부하라고 강조해요.”<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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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rgb(255,255,255); font-size: 9pt" bgcolor="#999999">▲     © 박종운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그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숲치유명상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왔다. <br /><br />건강을 위한 치유음악을 연구해온 힐링음악 대표가수이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두 번째 박사 학위를 눈앞에 둔 학자이기도 하다. <br /><br />2003년 보건학 박사(대구 한의대) 취득에 이어 철학박사(원광대)학위과정을 수료하고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인성과 감성계발을 위한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br /><br />1981년부터 한국 최초의 수화가요 '아야, 우지마라'를 본인이 직접 수화를 하면서 열창하여 일반인에게 심신장애인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호소하는 등 사회 통합 차원의 예술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br /><br />그동안 가요와 국악을 접목한 퓨전 음악에 심취해온 그는 가수라는 직업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br /><br />초등학생용 보건과목 교과서 집필위원 경력에 음악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병을 치유하는 대체의학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다.<br /><br />201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장학재단 자기계발팀에서 음악을 통한 대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br /><br />출산 장려를 위해 태교음악을 작사, 작곡하여 태교명상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음악으로 국민의 정서함양과 보건복지향상에 열정을 쏟고 있다.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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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rgb(255,255,255); font-size: 9pt" bgcolor="#999999">▲     ©박종운기자 </td></tr></tbody></table></td></tr></tbody></table>환경부와 서울시 아리수 홍보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숲힐링생태문화협회 상임고문 겸 홍보대사로서 숲치유사 양성교육에도 열중하고 있다.<br /><br />김태곤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다. 명상음악으로 사람을 치유하고 심신건강을 도모하는 기능성 음악을 추구한다. <br /><br />힐링음악으로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치유해주는 그가 말한다. 음악은 힐링이다. 음악을 즐기자. 엔돌핀이 나온다. 노래를 하면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명상음악을 하면 두뇌 활성화에 좋다. <br /><br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그는 요즘 또 하나 아주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 힐링음악을 전수받고 싶어하는 숲치유사를 대상으로 서울 논현역 근처 반포동에서 매주 목요일 밤 8~10시까지 재능기부를 한다. <br /><br />오늘의 참석자들은 모두 김태곤씨의 강의를 들은 남서울대 평생교육원 숲치유사과정 1기 수료생들이다. <br /><br />3개월 과정 전통악기, 소금, 기타 교습을 12월부터 시작하였으니 벌써 한 달째 무료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br /><br />기자와 힐링음악대표가수 김태곤의 인터뷰는 공교롭게도 그가 음악 재능기부를 하는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br /><br />오늘은 기타강습이다. 제자들은 통기타를 끌어안고 김태곤 스승의 몸짓 발짓 오감을 동원한 강의를 따라잡느라 열중이다.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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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rgb(255,255,255); font-size: 9pt" bgcolor="#999999">▲     © 박종운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하늘같은 스승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발로 쿵쿵쿵 손으로 짝짝짝 박자를 잡아주면 제자들이 계명과 박자에 맞춰서 기타를 친다. <br /><br />“미파시도 솔라시도 레미파솔라시도”<br /><br />음정박자를 맞춰주는 스승의 계명과 코드 지시에 따라 제자들이 손가락을 이동하여 코드를 잡고 기타를 치면서 리듬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br /><br />“간밤에 울던 제비 또박또박 연습을 해요. 다음에는 빨리해요. 그다음에 중간속도로 해요. 그러면 여유가 생겨요. 여백은 자기를 힐링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br /><br />제자들은 하나같이 코드잡는 연습을 익히느라 진땀을 흘린다. 제일쉬운 G코드부터 시작한다. 각자가 기타를 꼭 끌어안고 열심히 손을 움직인다. <br /><br />“하나둘셋넷 둘둘셋넷 셋둘셋넷 넷둘셋넷 하나둘셋넷… A마이나 다음은 트로트 D마이나. 꿍짝짝쿵짝 쿵짝짝쿵짝…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br /><br />A마이나 E마이나 D마이나. 4분의4박자 2개씩 묶어서 한다. 하나둘셋넷 둘둘셋넷. G, E마이나, A마이나, C, D마이나.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 오면~<br /><br />G부터. E마이나, A마이나, C, D마이나. 리듬을 잡느라 제자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몸이 리듬을 찾아가면서 흔들흔들 발로 박자 찍으면서 강의가 이어진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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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rgb(255,255,255); font-size: 9pt" bgcolor="#999999">▲     © 박종운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음악의 장점은 놀랍습니다. 기타를 치다보면 기분 좋은 음파, 파동이 나오면서 영감이 떠오르고 그러다 보면 주옥같은 멜로디가 저절로 나와요.” <br /><br />보이는 손가락을 보면서도 안 보이는 뭔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보이는 거와 안 보이는 거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훈련이다. <br /><br />“기타의 울림을 몸으로 느끼면서 쳐야 해요. 기타에도 파동이 있습니다. 기타가 살아있거든요. 기타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기타가 소리를 내면서 살아납니다.” <br /><br />연주를 잘못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타도 죽고 자기도 죽는다. 내면의 깊은 울림을 기타로 끄집어내면 기타도 살고 자기도 산다. <br /><br />기타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기타 소리가 달라지듯이 따지고 보면 사람도 자기하기 나름이다. 우리가 입으로 내뱉는 말도 그 사람의 기틀을 받쳐주는 향기라고 할 수 있다. <br /><br />“악기를 배우면 강의나 말을 할 때 음악의 향기도 묻혀서 나와요.” <br /><br />강의하는 장소가 특별하다. 간판 이름이 꼰띠고다. 스페인어로 ‘너와 함께’라는 뜻이다. 성교육전문강사 노미경 씨가 무료로 제공한 장소다. 기타줄에 실린 김태곤의 삶의 철학 강의가 계속 이어진다. <br /><br />“기타는 6줄이 있어요. 6줄로 소리를 내지만 한 줄만 약간 틀어져도 전체의 소리가 틀어집니다. 줄 하나의 간격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고 기가 막히게 떨어져 있죠.” <br /><br />사람사이에도 간격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야 좋다. 그러고 보니 기타의 모습이 사람을 꼭 닮았다. <br /><br />기타줄이 느슨하면 소리가 안 나온다. 그렇다고 너무 감아버리면 터져버린다. 너무 댕기지도 느슨하게도 말고 알맞게 감아야 한다. 그게 어렵다. 중도 황금비율. 욕심 많은 사람들은 너무 감아서 터뜨린다. <br /><br />기타는 줄마다 굵기가 다르다. 6줄 다 자기 몫이 있다. 우주는 이렇게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사람의 말과 행동도 균형과 조화의 황금비율이 맞아야 한다. 바로 언행일치다. <br /><br />“악기는 속이 비었죠. 비움은 아름답습니다. 기타를 보세요. 숨구멍을 통해서 소리가 나는 거예요. 막힌 부분이 있어서 소리가 나잖아요. 닫혀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소통이 된다는 거예요. 열림과 닫힘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거예요.” <br /><br />악기를 불 때도 반은 악기 안으로 숨이 들어가고 반은 숨을 버린다. 악기는 비워져 있고 비움에서 울림이 나온다. 사람들은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갈증을 느낀다. 사실은 다 놓고 가는데…. <br /><br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이자 소우주입니다. 6줄이 모여서 절묘한 앙상불이 이루어지는 게 바로 기타죠. 사회도 그런 사회가 돼야 해요. 기타를 통해서 인성감성을 키우고 음악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철학을 배워요.” <br /><br />그는 음악 청취도 좋지만 누구나 한 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라고 권한다. 직접 노래를 부르며 악기를 연주하면 더 좋다. 굳이 노래와 연주를 잘 못해도 좋다. 음악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충전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br /><br />갑자기 영감이 떠올랐는지 그가 종이에 뭔가를 일필휘지하듯 휘갈겨 쓴다. 그리고는 제자들 앞에 펼쳐 보이면서 입을 연다. <br /><br />“생각하기 6초전에 뇌는 알고 있다고 해요. 기타줄도 6줄이잖아요. 참 신기하죠. 코드3개로 여러분을 위해 곡을 썼어요. 제목은 희망찬 새해입니다.” <br /><br />‘새해에 새아침을 맞으리라. 희망찬 새아침을 맞으리라. 지나간 슬픔은 잊으리라. 눈물맺힌 날들은 잊으리라’<br /><br />“지금 읽은 글은 단순한 2차원입니다. 이제는 기적을 보여줄 겁니다. 2차원 글이 4차원으로 살아나가요. 음악이 4차원이니까. 이 글이 갑자기 여러분 가슴에 엄청난 감동을 줘요. 여러분을 위해서 쓴 곡입니다. 이제 노래 나갑니다.” <br /><br />새해에 새아침을 맞으리라/ 희망찬 새아침을 맞으리라/ 지나간 슬픔은 잊으리라/ 눈물맺힌 날들은 잊으리라/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희망의 기도를 올리리라/ 내 앞길 밝게 비쳐 주소서/ 내꿈을 펼치러(이루러) 나가리.<br /><br />열창이다. 대가수가 펼치는 한밤의 즉흥 콘서트에 제자들이 숨죽여 듣고 있다가 노래가 끝나자 일제히 박수가 터져 나온다. 스승은 그렇게 기타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균형과 조화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스승이 입을 연다. <br /><br />“악기 자체가 말없는 음악을 방금 제가 보여줬듯이 4차원으로 승화시켜서 자기를 향기롭게 감싸줘요. 나 봐요. 소띠예요. 1949년생. 64살. 그런데 사람들은 저를 한 띠 아래 소띠로 봐요. 1961년생 52살로 봐요. 제 얼굴 피부가 곱잖아요. 노래를 하니까요.”<br /><br />말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내공이 깊다. 그의 입을 통해서 실타래처럼 술술 풀려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 그가 강조하는 말을 압축하면 뭐든지 자기하기 나름이다. <br /><br />“음악은 마음의 빗장을 열고 들어가는 마스터키라고 할 수 있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마음잡는 거잖아요? 그런데 음악은 상대의 마음을 처음 보는 사람도 알아주잖아요.” <br /><br />다가오는 1월에 칠레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제자 노미경 씨가 스승의 말에 100% 공감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 거리면서 말한다. <br /><br />“선생님 음악을 들으면 좋은 기운을 받고 추위를 녹이는 기운을 느껴요. 저도 그런 기운을 받아서 해외 여행가서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파해주고 싶어요.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함께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어요.” <br /><br />김태곤씨가 숲치유사들에게 기타 재능기부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들을 위로하고 싶기 때문이다. <br /><br />“갈 데 없고 돈 없는 서민들이 산에 많이 오잖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서 웃음을 준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잖아요. 음악은 인성감성을 어머니의 숨결처럼 돋워주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죠.”<br /><br />그는 요즘 강의를 많이 한다. 이론만 전달하는 2차원 강의대신 퍼포먼스 강의가 주류를 이룬다. 단순한 지식을 채우기보다는 오감으로 느끼고 공감하는 감성적인 강의를 한다. <br /><br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자 노미경씨가 샹송을 멋들어지게 부른다. 김태곤씨가 기타로 반주를 맞춘다. 노래가 끝나고 스승이 말한다. <br /><br />“사람들이 요즘 산으로 많이 가지 않습니까.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돈 없는 사람들이 산으로 자꾸 가잖아요. 갈데가 없으니까. 어차피 인생은 낙엽이 아닙니까. 저 역시 낙엽이고요. 그런 사람들을 위로 하고 싶어서 제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거죠.” <br /><br />기타 한 줄은 하나이되 하나가 아니다. 한 줄이 삐끗하면 전체가 균형이 깨진다. 세상도 마찬가지다. 내 생명줄은 나 혼자가 아니다. 나의 주변에 관계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미줄처럼 결려 있다. 하나는 곧 전체다. 전체속의 하나다. 고로 하나는 하나가 아니다. <br /><br />“제가 강의할 때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많이 해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이런 노래를 부르면 영혼이 치유되거든요. 외롭고 억울하고 분노가 치솟을 때 이런 노래 불러봐요. 다 녹아내려요.” <br /><br />기타와 인생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삶의 철학이 있는 힐링음악 대표가수 김태곤과 함께한 꼰띠고에서의 밤의 향연은 11시가 훌쩍 넘어서야 끝이 났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br /><br /><<a href="http://www.peoplekorea.co.kr/" target="_blank"><font size="3">피플코리아</font></a>/ 김명수기자<font color="#0000ff" size="3"> </font><font color="#0000ff" size="3">people365@paran.com</font>> <br /> <br />2012년 12월30일 15시36분. <br />

[ 김명수기자 people365@paran.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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