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한국문학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온 번역가 안톤 허(41)가 제 13회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안톤 허는 2022년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국제부문 최종 후보로 지명된 『저주토끼』(정보라)를 비롯, 부커상 1차 후보에 오른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 등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이사장 홍석현)은 지난 6월29일(수)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중앙일보빌딩 2층에서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2002년 부문별 수상자엔 ▶과학기술=노준석 교수(41·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사회=통영국제음악제 ▶문화예술=안톤 허(41) 번역가 ▶특별상=이홍구(88) 전 국무총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 및 메달이 수여됐다.
특별상에 선정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수십 년간 정치인이자 행정가, 외교관, 사회단체 지도자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 발전 및 국제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ㆍ기업ㆍ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창의적인 업적으로 미래에 더 큰 업적을 이룰 가능성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