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반대에도 경제부지사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밀어부쳤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이 여야(민주당-국민의힘) 동수로 뽑혀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이 팽팽하다.
김동연은 자신의 주특기인 ‘경제 살리기’를 위해 경제부지사 카드로 정면 승부를 택했다.
김동연은 경기도 경제살리기 파트너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경제부지사에 내정했다.
김용진은 김동연이 경제부총리 시절 차관으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서로 힘을 합쳐 경제관료로서 성공 신화를 함께 한 것이다.
김용진은 예산과 공공정책 분야에 정통한 재정 전문가이다. 동료들은 기재부 근무 당시 불도저로 불릴 정도로 업무 추진력이 강했다고 평가한다.
사석에선 말술로 통할 정도로 친화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진 내정자는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주 영국대사관 재정경제관,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부총리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경기도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기재부 제2차관으로서 공공기관정책 및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연이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첫 번째 승부수로 던진 김용진 카드. 이 카드가 경기도민들의 실질적인 살림살이 향상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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