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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684부대 시리즈] (14) 김방일 그는 누구인가 1
2005/02/20 00:00
입력 조회수 : 636
이쯤에서 김방일 소대장에 대해서 조명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그는 어떻게 해서 684부대 소대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을까? 그리고 실미도 난동사건이 벌어졌을때 어떻게 무사히 살아남았을까?
김소대장은 실미도에 올때까지 줄곧 특수부대에서만 있었다. 주특기가 특수부대원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정도로 한우물만 팠다. 65년 7월 공군에 자원입대하면서 부터 계속 특수 공작훈련만 받았다. 정보특기. 정보부대 배치받아 낙하산 5기로 지옥같은 훈련을 마친다.
하사 임관후 특수공작 훈련 1기가 된다. 독도법 사격술 침투훈련등 모든 특수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해군에 가서 기관교육도 6개월 받는다. 공군이 웬 해군교육? 그러나 이상할 것 하나 없다.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해군에서 선박기관 특수교육을 받은 것이다. 공군, 정보특기, 기관교육 등은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되기 위한 필수의 훈련과정이었다.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특수훈련중 발이 이상해서 떼어내려고 탁탁 발을 흔들며 뛰다보면 뱀이 다리를 물고 있는 상태로 붙어있기도 한다.
미군 특수부대 '이글5'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밤에 낙엽을 이불삼아 덮고 자다보면 낙엽이 바람에 날아가 버린다.
67년부터 68년 실미도에 배속되기 전까지 북파특수 목적부대에 근무중 특수부대 훈련을 시킬수 있다는 자질을 인정받는다. 곧바로 실미도로 가라는 전속명령이 떨어진다.
운동으로 단련된 우람한 체격. 합기도 5단의 실력을 자랑한다. 누구보다도 체력은 자신이 있었다. 공군 입대전에 이미 그는 특수부대원이 될수 있는 기본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셈이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특수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익힌 일당백의 기량 때문에 그는 최정예 특수부대 교관으로 발탁된다. 특수부대와 특수훈련에 관해서는 어느누구도 그를 못당한다.
그는 684 특수부대가 생긴지 바로 들어가지 않고 3개월 후에 실미도 현지로 배치된다. 북한에 침투하여 주석궁을 폭파하라는 작전명령이 떨어지면 임무를 수행할 실전특수교관으로 곧바로 투입된 것이다.
그는 그렇게 특수부대원을 훈련시키는 특수부대 교관이 되었다. 단순한 북파부대가 아니라 주석궁 침투 폭파라는 임무를 띤 특수부대중의 특수부대.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특수교관으로 김방일이 선택된 것이다. 오직 그만이 할수 있는 일이니까. 이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미디어칸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01.02.16
[
김명수기자
people365@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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