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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2005/04/21 00:00
입력 조회수 : 700
상도에서 장사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 했다
하지만 그것도 이익을 남길때 얘기다
손해를 봐 가지고는 장사자체가 끝이 나기 때문이다
이익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다 보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익은 곧 허물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익을 유지 할 수 있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유경쟁체제에서 독점은 없다
그럼 어떻게 장벽을 쳐야하나
남들이 쉽게 쫓아오지 못하는 기술력이라든가
엄청난 자본투자라든가 하는 것들이다
의사나 변호사를 하기위해서는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곧 장벽이라 표현했다
그런 장벽을 치기엔
기업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개인들은 더 어렵다
대부분 비교적 단명이기는 하지만 가격차를 노린다
시장가격이라는게 너무도 공평하다고나 할까
정보화 사회에서 가격차를 크게 본다는 것도 쉽지 않다
알고보면 가격이란게 무서울 정도로 정확하게 형성되어있다
일예로 경매부동산은 반값에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이익이 50%인데 그 이익의 성격은 무엇인가
법적인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20~30%의 비용이 더 들어간다
그렇다면 나머지 이익은 무엇인가 본인 수고비와 리스크의 대가이다
그렇게 해서 이익을 남길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또 한예를 보자
기존의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은 인수하려면 권리금이 비싸다
신축건물은 권리금이 없다
임대를 하여 인테리어를 꾸미고 장사를 했을때
주변의 가게만큼 장사가 잘 되면 권리금 만큼 이익이 발생 한 것이다
그 이익은 무엇인가 리스크의 대가이며 가치창조이다
리스크를 최소화 해가며 가치를 창조해나가는 작업 그것이 장사이다
기존사업자는 창조자에게 계속 도전을 받는다 그리고 또 새롭게 도전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장사이다
장사를 리스크의 감수라는 면만 본다면 도박과 같다 승률이 도박보다는 높은....
하지만 장사가 사기나 도박과 구별되는 이유는 가치창조에 있다
이것이 곧 사람을 남긴다는 말과 통한다
장사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
그 답은 공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
또는 축구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
그에 대한 대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김동주
6월29일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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