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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각장애 변호사 천광청, 우리는 중국 외부의 곳에서 살고 싶다고
2012/12/30 00:00
입력 조회수 : 509
가택연금에서 탈출한 중국의 시각장애 변호사 천광청(40)이 2일 AP에 중국을 떠나기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보호를 받아온 미 대사관을 떠나지 않았으면 중국 당국이 아내를 때려죽였을 것이란 말을 미 관리들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고위관리는 미 정부가 천에게 가족 위협을 전하지 않았다며 다만 천이 미 대사관에 무한정 머무르면 그의 가족이 고향산둥으로 돌려보내질 것이란 말을 천이 들었다고 밝혔다.
천은 이날 대사관을 떠나 베이징 한 병원으로 간 이후 이곳에서 AP에 확인할 수 없는 한 미국 관리로부터 가족 살해 위협을 들었다고 말했다.
천은 떨린 목소리로 "우리는 중국 외부의 곳에서 살고 싶다"고 밝힌 뒤 중국 인권에 비판적인 크리스 스미스 미 의원에게 "나와 가족이 안전하게 떠나게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천은 앞서 중국을 떠나는 것을 요청한 바 없다면서 미 관리들이 대사관 밖으로 나와 동행할 것이라고 했으나 차오양 병원에 가족과 함께 도착한 이후 미 관리들 한 명도 머무르지 않아 가족이 두려움에 떨고 있고 중국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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