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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만에 멀티히트

2014/05/08 11:24 입력 조회수 : 3,206

<div>'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br /><br />이대호는 7일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br /><br />지난 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과 5일 니혼햄 파이터즈전에서 잇따라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전날 3경기 만에 안타를 친데 이어 이날 멀티히트를 작렬, 타격감 회복 기미를 보였다.<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이대호 4호 홈런.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mVKXwlJaBCJn5Il6595qPMqMI8qiE89.jpg" width="516" height="302" org_width="516" org_height="302" /></div>
<div><br /><br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달 29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8경기 만이다.<br /><br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6(123타수 34안타)으로 올라갔다.<br /><br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커브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11타점째.<br /><br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br /><br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1-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시카와의 3구째 시속 138㎞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br /><br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br /><br />5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직선타를 치는데 그쳤다. 이대호의 직선타 때 1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2루로 뛰다가 아웃당해 병살이 되고 말았다.<br /><br />한편 소프트뱅크는 4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니혼햄을 5-3으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소프트뱅크는 21승째(11패1무)를 수확, 퍼시픽리그 선두를 질주했다.<br /><br />[저작권자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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