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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승혁, 9년 만에 첫 우승

2014/05/19 14:52 입력 조회수 : 3,469

<div>김승혁(28)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 2014(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br /><br />김승혁은 17일 인천 중구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 /><br />최종일 공동 선두로 나선 김승혁은 이날 더블 보기 1개·보기 1개를 범하고도 버디를 5개 기록하며 이태희(30·러시앤캐시)와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지켜냈다.<br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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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text-align: center;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width: 460px;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cssfloat: center" id="image_0.3412075279010295_caption" class="chimg_photo"><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margin: 2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3412075279010295" class="chimg_photo" alt="김승혁.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oQI8eu6rHRnbRtSoUv3PvNpejGW.jpg" width="460" height="609" org_width="460" org_height="609" /><acronym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7px; margin: 0px 0px 0px 2px; float: left; letter-spacing: -0.04em; color: #666; font-size: 12px" id="image_0.3412075279010295_text" class="chimg_photo">▲ 생애 첫 우승 김승혁<뉴시스 제공></acronym></div></div>
<div><br />지난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 해 우승이 없던 김승혁은 9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억원.<br /><br />2011년 NH농협오픈과 지난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게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김승혁은 101경기 만에 정상을 신고했다.<br /><br />지난 8일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공동 15위로 몸을 풀더니 마침내 첫 우승의 한을 풀었다.<br /><br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김승혁은 5·7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잃은 타수를 만회 했다. 하지만 8번홀에서 보기를 내며 1타를 잃은 채 전반홀을 마쳤다.<br /><br />아슬아슬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김승혁은 후반라운드 들어 힘을 냈다. 11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떨군 김승혁은 16번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에 성공,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맛봤다.<br /><br />김승혁과 같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태희는 3타를 줄였지만 우승까지 1타가 모자랐다.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은 이태희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냈다.<br /><br />지난 2011년 매경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김경태는 이날 1타 줄이는 데 그치며 스스로 무너졌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에 그쳤다.<br /><br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는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를 공동 5위로 마감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최경주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체면을 살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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