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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홍명보호…박주영 원톱

2014/05/30 15:38 입력 조회수 : 2,916

<div>박주영(29·아스날)이 튀니지전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br /><br />홍명보(45) 국가대표팀 감독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br /><br />박주영이 선봉에 서서 2014브라질월드컵 출정식 승리를 이끈다. <br /><br />봉와직염으로 지난달 귀국해 재활에 힘써온 박주영은 소집 훈련 기간 동안 녹슬지 않은 골감각과 공간침투 능력을 선보였다. <br /><br /></div>
<div>대표팀 차출 과정에서 적잖은 비판에 시달렸던 박주영은 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6일 그리스전(2-0 승)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도전</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박주영.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Uu4L7wZbci3AY2dOA1yRhx.jpg" width="452" height="273" org_width="452" org_height="273" /></div>
<div><br />한다. <br /><br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5·볼턴)은 좌우 측면 날개로 출격한다. <br /><br />현재 대표팀 내 최다골(4골) 보유자인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진 흔들기에 나선다.<br /><br />한결같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청용도 오른쪽 측면에서 골잡이들을 돕는다. <br /><br />'홍명보호의 캡틴' 구자철(24·마인츠)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호시탐탐 득점 기회를 노린다. <br /><br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한국영은(24·가시와 레이솔)은 '더블 볼란치'를 형성에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br /><br />포백 수비진도 진영을 갖췄다. <br /><br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해온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br /><br />좌·우 측면은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과 이용(28·울산)이 막는다. 불과 3일전 입국한 윤석영의 경기력이 관건이다. <br /><br />여전히 안갯 속인 대표팀 수문장 자리는 정성룡(29·수원)이 꿰찼다. 튀니지전을 통해 '주전 굳히기'를 노리고 있다.<br /><br />[저작권자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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