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533) 피를 나누는 사랑의 전도사 헌혈왕 임종근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포토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Home

포토뉴스

프린트

메일전송

댓글달기

[클릭이사람] (533) 피를 나누는 사랑의 전도사 헌혈왕 임종근

2013/07/03 07:09 입력 조회수 : 3,126

<div>[클릭이사람] (533) 피를 나누는 사랑의 전도사 헌혈왕 임종근</div>
<div> </div>
<div>2013년 7월1일 현재 442회 헌혈을 하였고 지금도 14일에 한 번씩 헌혈을 하고 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404" height="29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float: left" alt="click_533.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307/e02ced304e10767cb58c86b51250b76a_AZYz3pQMAeAHmtN9gzri8rA9KvLanhLc.jpg" org_height="295" org_width="404" /></div>
<div>깨끗하고 건강한 헌혈을 위해 울트라 마라톤을 한다. </div>
<div>인천 논곡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임종근(56)씨는 자신의 피를 나눠 각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전도사다. </div>
<div>그를 통해 퍼져나가는 사랑의 온도계는 항상 펄펄 끓는다. </div>
<div>헌혈하면 심신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알리기 위해 1년에 5회 100km 이상 울트라 마라톤을 해오고 있다. </div>
<div>지난 6월 9일에도 광주빛고을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였다. </div>
<div>1978년 3월 21일 21세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하여 2010년 경기도 최다 헌혈자 기네스 기록을 인증 받았고 지금까지 35년째 헌혈을 계속 해오고 있다.  </div>
<div>그러면서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60회 완주하고 100km 울트라마라톤을 32회 완주한 ‘울트라’ 강철 인간이다. </div>
<div>2000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2010년 4월 250km 사하라사막마라톤에 이어 2012년 6월에는 250km 고비사막마라톤을 완주하였다. </div>
<div>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술, 담배를 전혀 안한다. 이유는 물론 혈액 건강을 생각해서다. </div>
<div>학생,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초청강의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강의 할 때마다 호응도가 높고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단다. <br /><img width="404" height="30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float: right" alt="click_533a.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307/9653441be68884036f5f3eef8cce4d63_wrQsPLJCjhjct.jpg" org_height="302" org_width="404" /></div>
<div>비결은 다름아닌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과 극한도전이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div>
<div>혈소판은 72시간이면 100% 재생된다면서 밥 먹듯 헌혈을 하고도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으로 심신의 건강함을 증명해 보이는 그는 의외로 작은 체구였다. <br />키 160cm. 몸무게 57kg의 작지만 큰 거인이다. </div>
<div>고비, 사하라 사막마라톤을 통해서 인생공부를 많이 했다는 그의 말에 귀가 쫑긋해진다.    </div>
<div> “사막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능력 이상으로 배낭에 많이 넣고 가면 반드시 고통으로 되돌려 받는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얻었습니다.” </div>
<div> 처음에는 모자랄까봐 욕심이 앞서 필요이상으로 더 많이 음식을 배낭에 넣게 되지만 결국에는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div>
<div>“일상에서도 필요이상의 욕심을 부리면 그와 같이 또 다른 고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합니다.” </div>
<div>그의 인간한계 도전은 끝이 없다. </div>
<div>가장 춥고 가장 더운 지구촌 4곳(사하라사막, 고비사막, 아타카마사막, 남극) 250km 울트라마라톤을 계획하고 있다.</div>
<div> 고비와 사하라사막은 이미 완주를 이루었으니까 앞으로 아타카마사막을 완주하고 이어서 남극을 완주할 계획이다.</div>
<div> 아타카마 사막은 2014년 10월로 일정을 잡아놓고 남극은 2016년 11월 대장정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div>
<div>“현대인들은 대부분 편리함만 추구하는데 그 속에는 자기도 모르게 불평불만이 함께 한다고 봐요. 제가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도전할 때 그 과정 속에서 힘들면 그 고통 속에는 묘한 신비함이 존재하고 그것이 행복한 마음으로 이어지더라고요.”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404" height="30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float: left" alt="click_533b.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307/9653441be68884036f5f3eef8cce4d63_llaIfEnxQSKX39yMLLfPT4oVdzsM.jpg" org_height="306" org_width="404" /></div>그가 힘든 마라톤을 하는 이유 두 가지가 있다.  </div>
<div>첫째는 건강한 헌혈을 위해서다. 내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혈액이 나오기 때문이다.  </div>
<div>둘째는 세상을 마감할 때 가능한 장기를 필요한 사람에게 건강하게 나눠주고 떠나고 싶어서다. 이 세상 삶을 다하는 순간에 건강한 장기를 나눠주고 떠나고 싶다는 말을 듣는 순간 기자의 마음이 뭉클해진다.  </div>
<div> “사람은 자신이 행복해야 남의 행복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행복합니다.”</div>
<div>사람들이 돈을 모아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그 또한 미래를 위해 적금을 붓고 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div>
<div>“저에게 헌혈은 적금입니다. 하늘에 적금을 붓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만 하면 뿌듯해요. 눈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적금도 좋겠지만 하늘에 붓는 보이지 않는 적금 통장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즐거움을 줍니다.” </div>
<div>가난 했기에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는 임종근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그의 최종 학력은 거기서 멈췄다. </div>
<div>또래 아이들은 중학교에 들어가는 대신 그는 공장을 택했다. 가난의 대물림으로 14세 때 프레스공으로 시작하여 선반공, 특수용접공, 전기용접공, 금형공으로 31세까지 힘든 공원 생활이 이어졌다. </div>
<div> 어려운 공장 생활 속에서도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나갔다. </div>
<div>
<div style="text-align: right"><img width="404" height="30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float: right" alt="click-533c.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307/9653441be68884036f5f3eef8cce4d63_CjT2Mk9HOJ.jpg" org_height="304" org_width="404" /></div> 한자 1급, 자동차 대형버스 면허, 전기용접기능사 2급, 특수용접기능사 2급, 선반기능사  2급을 취득하였다. </div>
<div>  26세에 중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거쳐 28세에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획득했다. </div>
<div>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고 용접공에서 오로지 직업을 바꾸는 게 꿈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  </div>
<div> 1988년 공무원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31세에 경기도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25년째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div>
<div> 공무원 생활하면서 틈나는 대로 공부하여 40세에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법학)으로 대학과정을 마쳤다. </div>
<div> 조금이나마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다는 그의 말이 성스럽게 들린다. </div>
<div> 그의 헌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헌혈 600회를 돌파하는 날 그는 또 한 번 큰 도전을 꿈꾸고 있다.   </div>
<div>2020년 3월부터 ~ 6월까지 헌혈 600회 기념으로 5500km 미국 대륙횡단(로스엔젤레스 → 뉴욕)을 계획하고 있다.  </div>
<div>그가 피를 나누는 사랑의 전도사로 살아가는 삶이 아름답다. 그를 통해서 퍼져나가는 사랑의 온도계는 언제나 펄펄 끓는다.    </div>
<div> </div>
<div><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a href="mailto:people365@korea.com" target="_blank">people365@korea.com</a>>   </div>
<div> </div>
<div>2013년 07월 3일 07시09분.   </div>
<div> </div>

[ 김명수 기자 people365@paran.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핫이슈

HOT! 이슈

섹션

최신 포토뉴스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