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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안돈이 보여준 ‘매너의 품격’
2017/03/03 11:44
입력 조회수 : 3,358
<p style="font-size:14px;"></p>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br /><img width="570" height="366" class="chimg_photo" id="image_010691944268551157"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30300093853392_b6ce25b2-0255-4c2e-a8bb-0f1c0b693fb1.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3/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p58jIPCr5nQBuTXaA1FOfPRgrHZSA.jpg" org_width="700" org_height="450" /></div><br /> <p style="font-size:14px;"></p> <p style="font-size:14px;"><br /></p> <p style="font-size:14px;"><strong>[피플코리아]</strong>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공격수 플로린 안돈(루마니아)이 경기 중 선보인 매너에 국내 축구팬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br /><br />안돈은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했다.<br /><br />안돈의 매너는 후반 40분 상대 선수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가 팀 동료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스페인)와 공중볼 경합 중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발휘됐다. </p> <p style="font-size:14px;"><br /></p> <p style="font-size:14px;">머리에 입은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토레스 주위로 선수들이 에워싸면서 리아소르에 모인 홈 관중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안돈은 관중석을 향해 손을 들어 흥분을 가라앉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br /><br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안돈이 보여준 매너에 국내 축구팬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 멋있었다”(미시겨****) “동업자 정신이 빛난 매너”(상**) “데포르티보 팬들이 야유하니까<br />안돈이 저지하는 거 진짜 멋있다”(강**) “빠른 응급처치에 첫번째 소름, 안돈이 홈 팬들 자제시키는 거에 두번째 소름”(김**)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안돈의 매너에 박수를 건넸다.<br /></p> <p style="font-size:14px;"><br /></p> <p style="font-size:14px;"><img width="570" height="380" class="chimg_photo" id="image_04685410092432107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30301090851676_M.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3/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OjZjD8wGFmg7JDXYbLNr6.jpg" org_width="700" org_height="467" /></p> <p style="font-size:14px;"><br /></p> <p style="font-size:14px;">한편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던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고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행스럽게도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일단 병원에서 하루를 보낸 뒤 더 많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br /><br />이어 “토레스의 두개골과 경추 CT 검사 결과, 외상이나 부상은 없었다. 토레스는 병원에서 계속해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br /><br />토레스는 구단 SNS를 통해 “걱정과 격려의 메시지에 감사한다. 무서웠지만 곧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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