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문제 대처 능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뉴스는 15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대처능력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다. '믿음직스럽다'고 답한 이는 39%였다"고 보도했다. CBS뉴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이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쳤다. '믿음직스럽다'고 답한 응답자 중 78%는 공화당 성향인 반면 민주당 성향은 12%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이다.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태도도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대응에 대한 질문에 '옳다'고 답한 건 48%로 절반에 못 미친다. '너무 우호적'이라는 답도 35%나 됐다. 그나마 지난 2월 여론조사(43%)보다 줄어든 수치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문제로 날을 세우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은 화학무기 사용을 이유로 시리아 정부군 기지를 폭격한 반면 러시아는 미국의 공격에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