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한국 구세군이 '가짜 자선냄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구세군은 가짜 냄비를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지난 1일부터 구세군 활동가들이 자선냄비를 들고 거리에 나섰다. 그러나 구세군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면서 자선냄비 모금에 동참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구세군과 흡사한 ‘가짜 자선냄비’까지 등장하면서 모금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한국 구세군 측은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양을 통해 가짜 냄비를 구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세군에 따르면 구세군 자선냄비는 위로 향해 뻗은 손잡이가 양옆에 달려있고 윗면보다 바닥이 조금 넓은 원통형 모양이다. 또 냄비 위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이 부착돼 있다.
자선냄비의 모양이 다르거나 구세군 방패 마크가 없다면 구세군 모금함이 아니기 때문에 기부금이 사용되는 곳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세군은 전국 409곳에서 오는 31일까지 거리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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