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중앙일보와 JTBC를 경영하는 중앙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키즈카페 브랜드인 '챔피언' 운용사를 인수했다.
(주)콘텐트리중앙(대표 제찬웅·홍정인)이 29일 국내 최대 어린이 실내놀이터 기업 플레이타임그룹(대표이사 김종수)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H&Q코리아파트너스가 운용중인 킨더홀딩스(유) 로부터 인수했다.
1994년 설립한 플레이타임그룹은 국내 복합쇼핑몰·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직영점 80개, 가맹점 110개를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과 몽골에 각각 15개,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사업자로서, H&Q는 2015년 인수 이후 기존 운영 중이던 영유아 놀이시설 브랜드인 플레이타임, 블록, 퍼즐 놀이, 미술 놀이 등 多브랜드 多거점 전략에서, 놀이에 익스트림 스포츠를 접목한 ‘챔피언’, ‘챔피언1250’, ‘챔피언더블랙벨트’로 대표되는 챔피언 브랜드 직영점 위주로 운영 기조를 재편한 바 있다.
그 중 대표 브랜드인 ‘챔피언1250’은 어린이 하루 권장 칼로리 소모량인 1250kcal를 모두 소모하도록 높이 오르고, 뛰고, 매달리고, 넘어가고, 소리치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챔피언 브랜드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여 플레이타임그룹의 핵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2019년도 기준 매출 598억원(YoY +22%),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2020년도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인해 매출 하락 및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리오프닝’ 바람을 타고 빠르게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2022년 5월 이후 2019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주요 소비층인 유아 동반 30-40대 고객을 집객할 수 있는 ‘키 테넌트’로서 대형몰을 운영 중인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 ▲기존 실내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스포츠 및 익스트림 요소가 가미된 고공 콘텐츠 놀이기구로 고객 인지도 및 선호도 1위 브랜드 ▲오랜 업력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역량 등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압도적 1위 실내놀이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혹서 혹한 기후에 따라 실외 놀이가 제한적일 수 있는 국가의 소비자에게 어필 가능한 사업모델로 실제로 베트남 및 몽골에 진출하여 국내 직영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향후 인접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추가 진출도 기대된다.
콘텐트리중앙은 기존 공간사업자인 메가박스와 시너지가 있는 추가 공간사업자를 인수하며 유통채널의 ‘키 테넌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는 콘텐트리중앙이 지분 94%를 보유한 자회사로 대형 유통사 중심의 출점전략을 취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대형 유통사 지점을 오픈, 국내 주요 거점 및 핵심 상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며 뛰어난 집객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