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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헌혈버스 10년간 40대 기증

2022/11/24 09:09 입력 조회수 : 1,039

그룹 임원 100억 기부...우선 신차 4대 전달

<im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2211/thumb/20221124091229_skmxaqhy.jpg" alt="삼성버스.jpg" style="width: 580px; height: 387px;" />
 
 
[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삼성과 대한적십자사는 23일 삼성디지털시티(수원)에서 ‘삼성 임원 후원 헌혈버스 전달식’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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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이 향후 10년간 기증키로 한 헌혈버스 40대 중 첫 번째 물량으로, 신규 헌혈버스 4대가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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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은 삼성 관계사 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100억 원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자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헌혈버스를 제작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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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전국 15개 혈액원에서 93대의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매년 일정 수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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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삼성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헌혈버스를 4대씩, 총 40대의 헌혈버스를 신규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체헌혈을 활성화하고 헌혈자 편의성을 개선하여 저출생ㆍ고령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혈액 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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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 온 삼성 임직원들을 대표해 20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온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편계현 프로에게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으며, 4회 이상 헌혈한 89명의 임직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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