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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이 만난 사람] (51) 현장에서/ (주) 대아금속 대표이사 장한기
2006/11/18 00:00
입력 조회수 : 725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만드는 데 최선
요즈음 도어록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도어록 시장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 도어록 시장에서 이를 제품화 시키는 곳이 대구에 밀집해 있다고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만큼 대구가 도어록 부품 산업의 기반이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주)대아금속(대표이사: 장한기(52세)은 지난 1999년 11월에 설립되었다.
@ 도어 록 업계 투신 30여년 각종 노하우가 자산
설립한지 이제 만 5년을 내다보고 있지만 장사장이 이 업종에 종사 한지는 거의 30여년을 맞는 이 업계의 고수이다. 지난 3월19일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에 위치한 (주) 대아금속을 찾았다. 산격2동에서 지난해 9월 지금의 검단동으로 확장이전을 한 대아금속은 제품디자인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완스탭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장한기 사장은 자사제품에 대해 “ 저희 레바 제품은 기존의 소재를 아연에서 벗어나 알루미늄으로 경량화 시켜 다양한 디자인 및 칼라로 소비자의 욕구충족 및 원가절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도어 록 시장은 “디지털 록 포함 약 1천억원대 시장”이라고 말을 하는 장한기 사장은 “도어 록 메이커가 군소업체 포함 전국에 약 20여개가 된다” 고 지적했다. 순수하게 디지털 록 시장을 제외하면 약 7~8백원원 정도뿐이 안 될 것으로 예상하는 장사장은 그나마 저희처럼 디자인 설계에서 금형제작, 프레스가공까지 원스탭으로 제조하는 회사는 전국을 다 합쳐도 2~3개 사가 채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 설계, 금형제쟉. 프레스 가공까지 원 스탭으로 이뤄져
회사설립 이전부터 지난 20여 년간 장사장과 같이 해온 김문년 이사는 “ 요즘 유행처럼 디지털 록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데 간편하고 편리한 점도 있지만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다” 고 하며 “ 기존의 도어 록은 하드자체가 트러블 요인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록의 기존 트러블 요인을 분석하여 새로운 기능의 록을 설계완료 하여 이미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했다.
물론 키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아직도 수요가 많은 것은 도어 록 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장사장님은 직접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는 데 그 누구보다도 3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도어 록 업계 제일가는 사람” 이라고 지적하며“ 회사설립 이전에는 도어 록 부품 위주로 생산을 해서 납품을 해오고 있었다는 것.
김문년 이사는 “ 장사장님이 부품 납품업을 하던 당시, 옛날 대구의 유명브랜드의 도어록 전문업계에 도어록 부품을 납품하면서 프레스 공용 부품 중 평균 5공정을 1공정(프로그레시브)로 통합해서 만들어, 원가절감 및 품질안정에 획기적으로 기여함으로써 도어록을 1단계 발전시킨 산 증인” 이라고 지적한다.
지금도 도어록 업계에서는 이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장사장은 직접 부품업에 뛰어들기 전에 도어 록 업계에서 수년 동안 전문가 수업을 받은 도어 록 전문가 이었다는 것. “ 언제나 나 자신 스스로가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게 소비자 마인드를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장사장은 그래서 사훈도 “ 고객의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라고 정해 놓고 있다고 말한다.
@ 도어 록부품 평균 5공정을 1공정 과정으로 통합해서 납품
경영방침은 .TQM의 선진고도화. 제품의 고급화, 시장점유율의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품질 방침으로는 1, 품질경영 도입 및 체계 확립, 2, 업무체계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김문년 이사는 “ 이 목표를 세워 놓고 이에 따르기 위해 올해 들어서 지난봄에 KS, GQ등의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안으로 ISO 인증도 획득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해 내고 있는 도어 록 제품은 디럭스 레버 록, 스탠더드 레버 록, 볼록, 튜블라 디럭스 레버 록, 실린다리칼 칼라 록 등 10여 가지의 아이템에 종류별로는 약 5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장사장은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의 50%를 업 시킨 약 45억원으로 잡고 있다. “ 지금 자체 개발 중인 디지털 록을 올해 안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어록 시장의 70~80%를 서울에서 소화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그는 현재 약 8백평의 공장에서 약 30여명의 직원이 힘을 합쳐 올해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대아금속은 양보다는 품질로 승부하겠다고한다.
@ 능력과 자질 그리고 열정이란 생명력이 있어야
지도자가 솔선수범하는 회사, 사장이 개발자인 회사, 사장의 마인드가 일반 소비자의 마인드 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회사, 이보이지 않는 세 가지 원칙이 (주) 대아금속이 갖고 있는 자산이다. 장사장은 “ 회사에서능력과 자질이 우수한 직원이 이상하게 매번 업무성과를 못내고 부진 할 때가 있다” 고 말하며 “ 업무내용도 잘 알고 경험도 많은 데 왜 그런가? 하고 들여다보면 그 일을 꼭 해야겠다는 의욕이 빠져있고, 적당히 지내겠다는 자세 탓” 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 이 같은 심리적인 조로 현상에 빠지면 그의 지식과 경험은 모두 결박당한 채 무용 지물이고, 자기 방어에만 집요하게 매달리게 된다”고 하며 “ 여러 가지 능력과 자질이 모두 필요 하지만 그 능력과 자질에 ‘열정’이란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이 가장중요 하다”고 말한다. 장사장은 “ 저희제품이 전국 제일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순 없지만 전문가인 제 입장에서는 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한다.
그는 프레스 쪽은 자동화가 돼 있는데 조립과정은 아직 단계가 복잡하여 자동화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장사장은 올해의 목표를, 낮은 인지도를 올리는 것과 고품질의 제품생산, 신규아이템 개발 등을 든다.
예전엔 술자리가 두렵지 않았으나 몸이 약해져서 이젠 겨우 소주 한병(?) 정도뿐이 안된다고 하는 장사장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큰딸이 대학 3년생이고 작은 딸이 초등학교 6년생이라고 하는 그는 늦둥이로 얻은 막내딸과 이야기 할 때가 피로가 풀리는 때, 라고 말했다.
황수진
2004-04-07(수)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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