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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최근 5년 동안 60% 가까운 폐업
2006/11/30 00:00
입력 조회수 : 678
1999년 4,595개 2000년 3,357개 지난해 1,950개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창연)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60%에 가까운 서점들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연합회 집계를 분석하면 1999년 우리나라 서점 수는 4,595개였으나 2000년에는 3,357개로 줄었고 급기야 지난해에 이르러서는 1,950개에만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5년 동안 2,645 군데, 즉 60%에 가까운 서점들이 문을 닫은 셈이다.
동네의 소규모 서점은 말할 것도 없이 대형 서점의 폐업도 이어지고 있다. 2년 전에는 한국서점 역사의 한 축인 종로서적이 9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부도처리됐다. 지난해에는 서울 한가운데 있던 대형서점인 태평서적이 개업 19년만에 문을 닫았다.
대학 앞의 서점도 마찬가지다. 대학이 집중돼 있는 신촌 지역에도 10년 전에는 60개가 넘는 서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절반도 안되는 수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기록하던 대형 할인점 내의 서점 역시 경영난에 문을 닫는 처지가 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런 서점업계의 극심한 불황을 크게 두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인터넷 서점을 비롯한 일부 대형서점들의 할인경쟁이 제살 깎아먹기를 부추겼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책이 팔리지 않는 것이다.
1년에 100만부 이상을 기록하는 밀리언셀러를 찾아보기가 힘드니 서점 역시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인쇄산업신문>
2004-06-11
[
피플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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