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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18) “미용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 비만 전문의 박춘제
2005/12/14 00:00
입력 조회수 : 795
전국을 휩쓰는 다이어트 열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 다이어트는 최대 화두가 된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는 그리 쉽지가 않다. 일시적으로 성공했다 해도 얼마 지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칫 굶어서 뺀다는 식으로 무모하게 덤벼 들었다간 오히려 건강만 해칠 뿐이다. 그래서 진정한 다이어트는 두말할 것도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말한다.
미용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비만 전문의 박춘제(38. 경기도 분당구 분당동 90-3 성창빌딩 2,3층에 위치한 비만 클리닉 '바스키아'(
www.49kg.co.kr
) 원장님이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저녁 바스키아를 찾아가 박춘제 원장을 만나보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북경에 가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그는 밤늦게 찾아온 불청객?을 활짝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바스키아는 국내 최초의 비만 전문 치료 기관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Network) 클리닉입니다. 99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오로지 비만만을 치료해 왔으며, 비만치료의 정도(正道)가 되는 비만치료 시스템을 채택하여 비만 치료의 선두 그룹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스키아 네트워크 클리닉은 비만 전문 의료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최상의 비만 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앞으로도 저희 네트워크 클리닉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비만치료를 위해서 전국적인 비만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며, 비만 치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바스키아는 온오프라인을 함께 하는 비만 클리닉이다. 다른 건 절대로 안하고 오로지 비만만 전문으로 하는 치료기관이다. 교통이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있는데도 찾아오는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박원장이 비만만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을 처음 연 것은 99년7월 대전에서. IMF시절 돈이 없어서 제일 싼 곳을 찾다보니 대전까지 내려갔다. 오픈 할 때만 해도 비만만 전문으로 한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으로 '비만만 해 가지고 될까?, 박원장이 과연 몇 달이나 버틸 수 있을까?" 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바스키아는 처음부터 환자들이 몰려들어 성장가도를 달렸다.
바스키아는 현실에 맞게 그리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만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유형무형의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박원장은 설명한다.
"비만 치료는 체중감량프로그램과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바스키아는 이 두 가지를 철저하게 노력해서 환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적게 먹고 살 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런 주먹구구식 방식으로는 일시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지 모르지만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
비만 치료에도 정도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생리구조가 다 틀린데 개개인의 생리에 맞게 구성해서 접근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분석해서 그 사람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을 파악한 후 거기에 맞게 교정해 나갑니다. 치료에 앞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의 방법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지요"
비만 치료 역사를 보면 과거에는 부분비만 치료도 전신마취로 해오다가 바스키아가 국소마취하면서 가장 간편하게 많은 지방을 흡입하는 것을 보급시키고 환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심어주었다.
"그 사람에 맞게 가장 정확하게 분석해서 성공적으로 비만 치료를 해나가니까 환자들도 프로그램을 따라오는 데 어렵지 않습니다. 지방흡입 수술 중에도 환자와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다가 수술이 끝나면 거의 20분 이내에 걸어서 나갑니다."
박원장은 분당에 있는 본점을 올 가을에 서울로 옮길 생각이다. 바스키아 비만 클리닉은 전국에 12개로 각 지역마다 담당 비만 전문의가 있다. 오로지 비만만 치료하는 국내최초의 네트워크 클리닉이다.
바스키아는 중국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경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합작으로 올가을 북경에 바스키아 비만클리닉을 오픈하기로 돼 있다. 앞으로 중국진출에 이어 일본, 미국 등 전세계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분당에서도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있는데도 바스키아로 환자가 몰리는 것은 비만의 정도로 제대로 치료하기 때문이라고 박원장은 설명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비만 치료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적이 없었다.
내과의사는 약물로 치료해 보려고 하고, 영양학자는 식이조절에 비중을 둬서 치료하려 한다. 운동생리학자는 운동 위주로 체중감량을 하려고 하고, 정신과의사나 심리학자는 그 사람의 마인드를 바꿔서 비만 치료를 하려고 한다. 어떤 장비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장비가 비만 치료에 가장 좋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 방식에만 비중을 둬서 하려고 하는데 사실은 그런 편견을 버리고 이 모든 것들을 통합적으로 치료해야만 비만을 올바르게 치료할 수가 있다.
"우리 바스키아가 그렇게 합니다. 이건 결코 자랑이 아니라 비만 치료를 하는 의사나 유사업종에 있는 분들이 이점을 참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욕먹을 각오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당에 바스키아를 개원한 것은 2001년 10월. 마치 문열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처음부터 환자가 몰렸다. 이곳 분당이 아니라 지리산 골짜기에 병원을 열어도 환자가 그를 믿고 찾아올 것이라고 박원장은 확신한다. 그만큼 비만 치료에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경북 김천이 고향. 경북대 의대 졸업후 공중보건의 하면서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갖고 비만선진국인 미국,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뉴욕비만센터에서 공부를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에서 지방성형에 관련된 미용외과를 공부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비만 치료를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 미국과 일본을 들락거리면서 부지런히 그런 사람을 찾아다닐 수밖에….
박원장은 96년부터 비만 치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초창기 비만전문의 시대를 열었다. 당시 현실에 맞게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실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신있게 내놓을 만한 사람이 없었다. 설령 지식적으로는 비만 치료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접목시키려는 사람은 없었다.
99년 그가 비만 전문 클리닉을 오픈할 때만 해도 비만에 대해서 전업하는 의사가 국내에 전무하다 시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비만클리닉이 유행할 정도로 너무 많아졌다. 내과에서 비만클리닉을 부설로 운영하지 않으면 친구의사들 사이에 '너 바보 아니야?'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많아진 게 현실이다.
너무 비과학적이고 근거없는 방법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 박원장은 올바른 비만 치료법을 알려주고자 뜻을 같이하는 의사들이 모여 바스키아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 비만 클리닉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그는 올바른 비만 치료 지식을 전해주려고 바스키아 네트워크를 늘려나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함께하는 비만 클리닉. 온라인도 비만만 전문으로 한다. 인터넷으로 비공개 상담을 통해서 비만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의가 환자를 아주 깊숙하게 상담을 해주고 고민도 덜어준다.
각 지역의 원장들이 직접 바스키아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준다. 병원에 오지 않고도 최대한 그 사람의 비만 정도와 치료법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도록 아주 자세한 상담을 한다. 인터넷 체중감량프로그램이 있어서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병원에 직접 오지 않아도 우리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상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살 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외로 '내가 배가 불러야 살이 빠진다.'것이 그의 지론이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그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갔다.
그에게 찾아와 '내 친구는 하루 다섯끼를 먹어도 살이 안 찌는데, 나는 왜 조금씩만 먹어도 살이 찌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살이 찌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외형은 비만인데 뇌는 에너지 부족상태를 느끼기 때문에 뇌에서 모든 세포에 전달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게 되고 자신은 살을 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먹는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과식을 하고, 그래서 살찌면 또 조금씩 먹고 그러다 도저히 못 참으면 다시 왕창 먹도록 뇌가 지시를 내린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뇌 포만중추를 배부르다고 자극하는 치료기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하게 포만감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가장 과학적인 치료법을 적용해서 해야 무리가 없다. '뇌가 배불러야 살이 빠진다.' 이것이 바로 바스키아 비만치료법의 핵심이자 노하우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바스키아 사이트의 호응은 가히 폭발적. 일반에 공개하다가 회원 전용제로 바꾼 지 이제 겨우 4개월도 채 안됐는데 회원이 벌써 3700명으로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
어려서부터 우주비행사가 꿈일 정도로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박원장. 우주관련 영화도 보고 우주에 관한 책도 많이 읽는다. 고3때 진로를 놓고 의사냐 우주비행사냐 고민하다가 의사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물리학과대신 의대를 택했다.
비만에 대해서 방법을 제시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나라도 한번 해보자고 생각해서 비만 쪽으로 뛰어들어 지금까지 오직 한길을 가고 있다. 평범한 의사로 살기는 싫다는 박원장. 늙어죽을 때까지 비만만 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바스키아의 원장들은 다 비만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런 집념과 열정 덕분에 국내에서 비만을 다루는 의사는 물론 다른 계통의 의사들까지도 대부분 바스키아를 알고 있다고 귀띰한다. 비만을 가장 잘 아는 비만전문의가 모인 집단. 건강한 다이어트를 책임진다는 비만해결사들 '바스키아 파워'가 전국으로 무섭게 뻗어나가고 있다.
*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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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8월18일11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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