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자녀를 위해 적금이나 펀드에 가입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우대금리를 내세워 '어린이 적금'을 판매하는 중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금융업계에서 자녀 적금 및 보험 상품 등과 관련해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Q. 어린 자녀 이름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보면.
A. 어린이 전용 적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 펀드, 저축 보험 등을 추천할 수 있다. 적금의 경우 우대 금리를 적용해주는 은행도 있으며 가입 시 안심보험, 상해보험, 용돈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추가해주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 명의로 적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1만원을 지원해 주는 금융바우처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금융바우처는 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첫 통장을 만들 때 1만원을 입금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관련 단체와 협의를 맺어 취급하고 있다.
Q. 자녀없이 부모인 내가 직접 가면 통장 개설부터 만기 적금 인출이 가능한가.
A. 부모님이 어린 자녀 명의로 통장을 신규로 개설하고자 할 때 가족관계확인서류와 통장거래에 필요한 도장을 꼭 지참해야 한다. 가족관계증명서와 자녀 명의 기본증명서, 신분증, 통장 거래에 사용할 도장을 가져가야 한다.
통장 해지나 만기 적금을 찾을 때 가족관계 확인 서류와 통장, 도장 외에도 부부가 모두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은행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Q. 어린이 펀드는 다소 생소하다. 가입하는 사람이 많은가.
A.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어린이, 아이사랑, 주니어, 꿈나무 등의 용어를 붙여 파는 어린이 펀드는 약 20개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9159억원 가량이다.
어린이 펀드의 경우 자녀에게 수익률, 리스크 등 경제 상황 및 경제관념을 길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펀드 투자로 발생한 수익이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Q. 어린이 보험은 '태아 보험'과 동일한 것인가.
A. 그렇지 않다. 어린이 보험은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생활위험이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태아 보험은 특약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태아의 출생을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출생 후 다양한 보장을 받게 된다.
태아가입특약은 일반 어린이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선천성기형이나 인큐베이터 비용 등을 보장해줘 임신 초기에 태아가입특약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임신 23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운용하고 있다.
Q. '다둥이 자녀'다. 보험료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할인 혜택이 있나.
A. 어린이 보험은 가족관계등록부상 피보험자의 형제·자매(피보험자 포함)가 2명 또는 3명 이상인 경우, 보험회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