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SNS에서 일본의 ‘대머리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호텔이 화제로 떠올랐다.
9일 한 SNS계정은 일본의 ‘조일신문(朝日新聞)’의 기사를 인용해 ‘대머리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호텔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호텔 테토라’는 일본 내에서 20여개의 체인점을 가진 호텔 브랜드다. 호텔 테토라는 지난 2014년부터 머리카락이 적은 고객들을 위한 ‘대머리 할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테토라 호텔의 로비에는 호텔의 사장인 ‘미우라 타카시’의 마스코트 인형이 자리해 있다. 사장인 미우라 타카시 역시 머리카락이 짧은 편으로 테토라 호텔에서 진행하는 ‘대머리 할인’과 어울리는 마스코트가 되었다.
하코다테 시에 위치한 ‘호텔 테토라’의 하카마다 슌타 지배인(29)에 따르면 할인 금액은 1박당 300~500엔(약 3000원에서 5000원)으로 호텔마다 금액에 차이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방의 청소에서, 배수구의 머리카락의 처리가 가장의 수고스럽다”라는 종업원의 불평에서 시작되었다. 서비스는 2014년 8월부터 ‘소운쿄 마운트 뷰 호텔(가미 카와 정)’에서 시작해 전국 계열 호텔로 번져나갔다.
‘대머리 할인’을 받으려면, 체크 아웃 시에 프론트 직원에게 신청하면 된다. 명확한 기준은 없고 직원이 두발의 얇음을 봐서 할인 대상이 될지를 판단한다. 호텔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이마가 벗어지고 있는 사람은 미묘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자신이 대상이 될지 주뼛주뼛 하며 직원에게 물어 오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미우라 다카시 사장은 “나 같은 대머리의 손님이라면, 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님’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같은 호텔의 서비스에 네티즌들은 ‘일본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해야 겠다’‘모종의 존경심까지 들게 만드는 기획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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