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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도로 간 김윤석·하정우·강동원·김태리·이희준·유해진·여진구

2017/04/03 11:26 입력 조회수 : 2,413

영화 ‘1987’, 5년 만에 돌아온 장준환 감독 연출작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733" class="chimg_photo" id="image_03842345261662664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40300105022828_4c7495f2-3180-3d1d-7a7d-dd4304861901_V1.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4/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Xa57R9EDckTOEg86oE.jpg" org_width="700" org_height="900" /></div> 

 
[피플코리아]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 설경구, 유해진, 이희준, 박희순, 김태리, 여진구가 뜨거웠던 대한민국의 1987년으로 간다. 영화 ‘1987’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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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가제)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편 상업영화로 ‘6월 민주항쟁’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건 이번 영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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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벌어진 남영동 대공분실을 이끄는 공안경찰 박 처장 역할은 김윤석이,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조 반장 역할은 박희순이 맡는다. 부당하게 진행되는 사건 처리 과정을 의심하기 시작한 부장검사 역할은 하정우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기자 역할에 이희준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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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강동원, 김태리, 여진구도 각각의 역할을 맡았다.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재야인사 역할엔 설경구, 그들을 도와주는 교도관 역할은 유해진이 함께한다.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게 되는 대학생들 역할로는 강동원, 김태리가 캐스팅되었으며 故박종철 역할에 여진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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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은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긍정적으로 출연에 답해 감사한 마음이다. 배우들의 열정을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담고 싶다“고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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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뜨거웠던 1987년의 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평범하지만 진실을 향해 나아갔던 국민들의 모습을 그리겠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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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은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4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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