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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렇게 번다] (94) 전국화물운송전문업체 운영하는 물류전문가 노영옥 사장
2007/05/23 00:00
입력 조회수 : 1,333
[돈이렇게 번다] (94) 전국화물운송전문업체 운영하는 물류전문가 노영옥 사장
전국화물운송전문업체 (주) 대한특수T/R 노영옥(46) 사장은 1984년 말 운송업계에 뛰어든 이후 20여년의 잔뼈가 굵은 화물운송주선업계의 리더이자 물류전문가로써 화물운송업계 권익향상과 상호협력의 앞장서 왔다.
노 사장은 화물자동차 운송업계에서 익힌 실무경험을 발판으로 95년 운송회사를 설립했으며 98년 4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95년 당시 트레일러 운송 전문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을 때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차량을 한데 모아 트레일러 시장과 업종을 정착시킨 그는 전국 네트워크토털 제3자 물류를 활성화 하고 지역별 전문화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기업체에서 물량 주문을 받아 전국운송회사에서 올라온 대기 차량을 전국 각 지역으로 공차회전없이 물량을 공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회사가 차를 소유하는 대신 지입차주제 또는 개인 차량 소유자와 개별 계약 방식 등으로 시내 중부권(충주, 진천, 대전, 천안, 당진, 원주 등)특수화물 대형 츄레라 핵심영향으로 운영하고, 로브이는 전국 지방 각 지역으로 차량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는 1994년 10월21일 성수대교가 내려앉고 95년 6월29일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면서 최초로 트레일러 시장을 정착시켰고 부산, 광주, 대전 등 노선 별로 전문화시켰다.
노 사장은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4월 물류정책공로 서울특별시 시장표창 수상하고, 2004년10월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4 한국 물류대상을 탄 14명 중에 중소기업인으로는 개인 그가 유일하다.
경쟁력을 요구하는 현실에 걸맞게 각 운수회사에서 대형화물 추레라 공급의뢰가 오면 시내 중부권전문업체인 대한특수는 공급 요청한 차량을 공급한다.
2004년은 그에게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대한민국 물류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04 한국 물류대상까지 받았으니 말이다.
노 사장은 두 살 때 부친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철부지 어린 나이에 허드레 일 막일을 전전하면서 배우지 못한 일을 뼈저리게 느꼈다.
학벌 지상주의 사회에서 공부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번듯한 직장 하나 제대로 다닐 수 없다는 것을 일찍이 절감하고 독학을 결심하여 지금 이 순간까지 없는 시간 속에서도 회사와 학업을 병행해 왔다.
서울에서 천리길 영광군 백수읍 논산리 시골 소년이 빈털터리로 올라와 기반이 탄탄한 중소기업 대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은 애환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전남 영광 백수 가난한 농부의 아들 6형제 중 막내로 출생하여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하여 안 해 본 일이 없다.
신문배달, 구두공장, 인쇄공장, 금세공, 약국 종업원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전전하면서도 유독 배움에 대한 열정만은 식지 않았다. 고검, 대검, 독학으로 (중, 고등학교)과정을 거쳐 방송대학 중문과 졸업 후 내친김에 중앙대 대학원 경영학석사(유통산업 전공)학위까지 땄다.
특히 한국 트레일러 물류네트워크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로 한국물류 석사논문 1호를 기록한 그는 현재 바쁜일정으로 잠시 중단하고 있지만, 유통물류 박사과정을 중국쪽으로 전공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노 사장은 현 경기통운사장인 후배 김경식사장를 통해 84년 말 이 바닥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다. 당시 완구생산 분야에서 영업부장으로 전국을 담당하다가 사촌동생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그동안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95년 지금의 회사를 세워 98년 4월 법인화하였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전문화된 트레일러 전국노선을 잡았습니다. 대한특수는 이제 1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화물운송업체 중 랭킹 5위, 트레일러 전문 150개 업체 중에서는 빅3 안에 드는 메이저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노 사장은 전국 화물운송자동차 주선협회 대의원을 거쳐 현재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산학연(산업체 사장, 학계교수 연합회) 임원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특수는 3자물류로 전문화하여 주로 트레일러를 하지만 다른 화물 운송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3자물류의 효율성을 살려 물류비를 절감하고 전국에서 올라온 차량을 지역거점 공동수송 노선, 지역별로 하나하나 짜서 배송하기 때문에 물류코스트가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됐기 때문에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운송회사의 최대 장애요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높은 물류비 포지션. 경쟁력이 있으려면 적어도 10%이하로 떨어져야 하는데 2003년 기준 한국 물류비 포지션은 12.7%(85조)로 매우 높은 편이다.
미국은 8.9%, 일본은 8.5%로 우리나라 지역 도로 교통여건이 그만큼 열악하다는 반증이다.
“대한특수는 다리 BOX, 파힐, H-B 철구조물 등 전국적으로 나가는 큰 물량은 우리 업체가 많이 맡아요.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대한특수 본사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화물터미널에 있고, 지점망은 인천, 안산, 천안, 충주에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무전으로 전국에 연결하여 몇 호 차 진천으로 가고, 몇 호 차 부산으로 가라는 등 바로 바로 3자물류 배송 처리를 한다.
그런 복합적인 토털 네트워크 3자 물류 시스템으로 꾸준히 활성, 전문화시켜 온 것이 비용,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특수는 대형특수화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토털물류를 하고 있다.
1톤 용달차에서 2.5톤 카고트럭, 5톤 카고트럭, 8톤카고트럭, 11톤카고트럭, 18톤카고트럭, 25톤카고트럭 트레일러까지 전국망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운송할 수 있다고 노사장은 설명한다.
지방에서 올라온 차들이 공차 회전하지 않도록 물량을 채워서 각 지역 자기 연고지로 간다. 지방차가 짐을 싣고 서울 오면서 전화를 하면 짐을 부리고 내려갈 때 빈차로 가지 않게 물량을 확보해놓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려면 먹고 살아야 되는데요. 그러려면 자동적으로 물량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 물량을 우리가 운송하는 것이지요. 이번에 진천지점을 냅니다. 운송업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20여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회사의 귀중한 자재, 장비 및 기기를 성심성의껏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역별전문화 물류공동화가 이뤄질 경우 비용이 40%가량 절감된다고 볼수있다. 물류분야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산업의 한 축이 되고 있다. 효율적인 물류가 가능하다면 해외로 나가는 제조업체들을 국내에 남아 있게 할수도 있다.
결국 물류가 국내경제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노사장은 힘주어 말한다.
충신교회 시온찬양대 앙상블대장을 맡고 있는 노 사장은 매일 아침 성경 읽고 기도하고 업무시작을 할 정도로 기독교적인 섬기는 리더 정신으로 사업 운영을 해왔다고 털어놓는다.
“매주 월요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하여 전 직원 예배드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회사도 나 자신도 기독교 정신으로 성장해왔고 공부도 기독교 정신으로 해왔습니다.”
대한특수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부트럭 터미널은 전국에서 물동량이 가장 많은 화물 터미널로 300여개 화물운송 주선업체가 입주해 있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은 280여 업체.
지입차량과 개별 차량을 확보하고 본사와 지점망을 통해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특수의 관리직원은 4명이지만 전국 본지점에 직원처럼 움직이는 기사가 200여명 있다.
기사들은 물건이 많이 떨어져야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각각의 차주이지만 직원처럼 같이 움직인다.
회사는 결재할 때 3~4개월 어음 받고 기사에게는 1개월후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현찰을 항상 10억 이상 깔아놓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음을 받아 힘들지만 기사입장에서는 차만 가져오면 기름 가득 넣어주지 매달 꼬박 꼬박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몸만 건강하고 부지런하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음 받지만 기사에게 현금으로 지불해줌으로써 모든 것을 투명화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물량 자체가 충분히 확보 되어 있고 원가와 금액이 정해져 있고 투명하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IMF 이후 물량이 많이 줄어 물류업계 타격이 컸지만 우리회사는 위기관리를 철저히 해온 덕분에 그런대로 잘 넘겼습니다.”
요즘 같은 장기 불황엔 거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영세업체가 많다 보니 신용상태 꼼꼼히 살피고 거래를 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어음거래도 5년 이상 유지해온 업체가 그래도 믿을만 하단다.
노 사장은 섬기는 리더로 통한다. 신용철저. 1분1초도 시간 지켜주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는 그는 기사들도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불황이라지만 이 분야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그는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3자물류 지역간 공동화 공동수송 수송횟수 감소 행정지원 강화 질높은 서비스을 주고 물량확보 신경쓰고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상차에서 착지까지 고객 만족 시켜줘야 한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지점망 확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켜 나갈 계획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지식경영 꾀하면서 물량확보 해나가면 이 업계에서 누구보다도 경쟁력과 노하우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활달하고 외향적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그는, 조깅과 마라톤, 헬스,조기축구, 골프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특히 헬스을 즐기기 하기 때문에 그래서 몸 짱이며,몸도 마음도 건강하다.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가족으로는 동갑내기 아내와 사이에 중3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있다.
뿌리깊은 나무는 거센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더 이상 추락 할 수 없는 바닥인생에서 출발하여 땀과 노력으로 성공의 바벨탑을 쌓아 올리듯 탄탄한 기업인으로 성장한 그에게서 풍기는 이미지가 바로 그것이었다.
*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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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10일 12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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