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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전세계 난민 돕기 나섰다

2014/05/15 16:37 입력 조회수 : 1,426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499" height="32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NISI20140515_0009678091_web.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H292KKsN84kahQfD9asAol.jpg" org_height="328" org_width="499" /></div> 영화배우 정우성(41)이 난민 돕기에 나섰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대표 더크 헤베커)와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서울사무소에서 명예사절 임명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정우성은 6월20일 세계 난민의날을 앞두고 한국인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광고 영상촬영으로 명예사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헤베커 대표는 “바쁜 스케줄에도 명예사절 활동을 결심한 배우 정우성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명예사절 활동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집을 떠나야 했던 4000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지고, 이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해야하는 국제적 책무에 대해 대중이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전 세계적으로 4500만명이 넘는 난민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다”며 “어려움 속에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난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길 바라며, 명예사절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연예인 명예사절 임명은 2001년 문을 연 이후 처음이다.

[ 장민 기자 peoplekr@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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