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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잠어뢰 '홍상어' 시험사격 연속 명중

2014/05/26 16:44 입력 조회수 : 1,698

<div>방위사업청은 국산 장거리 대잠(對潛) 유도미사일인 '홍상어'의 시험사격 결과 7일 2발(연습탄 1발, 전투탄 1발)에 이어 23일 전투탄 1발도 표적에 명중했다고 26일 밝혔다. <br /><br />당초 홍상어는 2009년 운용 시험 평가에서 4발 중 3발을 명중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 기준(75%)을 충족해 2010년 50여발이 양산돼 전력화했다. 그러나 2012년 7월 해군이 동해상에서 실사격을 했으나 유실돼 리콜 됐다.<br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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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text-align: center;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width: 467px;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cssfloat: center" id="image_0.5942983154553129_caption" class="chimg_photo"><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margin: 2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942983154553129" class="chimg_photo" alt="홍상어.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1LI5TpEw.jpg" width="467" height="704" org_width="467" org_height="704" /><acronym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7px; margin: 0px 0px 0px 2px; float: left; letter-spacing: -0.04em; color: #666; font-size: 12px" id="image_0.5942983154553129_text" class="chimg_photo">국산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발사장면<뉴시스 제공></acronym></div></div>
<div><br />결국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LIG넥스원 등 개발업체들이 2012년 9월부터 이달 시험발사까지 2년 여간 7차례에 걸쳐 12발(실탄 5발, 연습탄 7발)의 시험 사격을 하며 개선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가 이번 2차례에 걸친 시험사격에서 모두 명중하는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br /><br />홍상어는 일반적 어뢰와 달리 함정에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쏘아 올려져 10㎞가량을 날아간 뒤 낙하산을 펴고 물속으로 입수한 뒤 목표물을 탐색해 추적, 폭파한다. <br /><br />국방과학연구소가 2000~2009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했다. 길이 5.7ｍ, 지름 0.38ｍ, 무게 820㎏에 최대 사거리는 20㎞다. 1발당 가격은 18억원, 시험발사 비용만 30억원이 넘는다.<br /><br />방사청에 따르면 홍상어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 된 이후 201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종합적인 상세 기술 분석을 추가로 벌였다. 입수 때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일부 부품을 교체하고 전원 공급 커넥터를 고정하는 등 개선·보완 작업을 거쳤다.<br /><br />방사청 관계자는 "품질개선 여부 확인을 위해 운용시험평가에 준하는 명중률을 적용하거나, 통계적 방법을 적용한 2~5발의 사격시험 발수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다"며 "이번에 사격한 홍상어 3발이 모두 표적에 연속 명중해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br /><br />[저작권자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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