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은 ‘연세-김대중 세계미래포럼’ 참석차 방한중인 마르띠 아흐티사리(Martti Ahtisaari) 핀란드 전 대통령을 3.13(금) 면담하고,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정세와 유엔 개혁을 비롯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아흐티사리 전 대통령이 그간 전 세계에 걸친 분쟁 지역에서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평가하는 한편, 핀란드 대통령 재임시 한-핀 양국간 의미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준데 사의를 표명했다.
아흐티사리 전 대통령은 “나미비아 독립, 인도네시아 Aceh주 평화협상 주선, 코소보, 북아일랜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북부 등 지역에서 분쟁 해결 노력”의 공로로 2008년 노벨평화상 수상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금년 광복 및 분단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토대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북한과도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중임을 설명한데 대해, 아흐티사리 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을 평가하면서, 디 엘더스(The Elders)*의 멤버로서 본인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흐티사리 전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위해 남북간 대화 재개가 시급하다는데 공감을 표하면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안정과 평화를 촉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