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규 환경운동가는 환경보호운동을 국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는 바레인 왕국에서 환경운동으로 2014년 감사패를 받았다. 박조아 기자
[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환경보호의 가장 기초적인 일은 ‘쓰레기’입니다. 모든 지구촌의 환경문제는 작은 쓰레기에서 시작합니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삽니다.”
유영규 환경운동가(57)는 2004년부터 개화산과 치현산의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쓰레기를 줍는 일이 그의 일상이 되었을 때, 그는 ‘쓰레기 아저씨’에서 ‘환경대통령’으로 불러지고 있었다. ‘환경대통령’이라는 호칭은 그에게 “한번 지구촌에서 가장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남아보자”라는 다짐을 갖게 해주었다.
개화산에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유영규 환경운동가. 박조아 기자
8일 개화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유영규 환경운동가를 만나 그의 환경보호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는 한 나라에서 환경운동을 한다고 해서 환경이 나아지지는 않아요. 모두가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환경올림픽 창설’을 오랜 꿈으로 두고 있다. 올해 ‘환경올림픽 창설 준비 위원회 발족식’을 실행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은 환경운동가 국내 10인과 해외 10인을 선정하여 총 20명으로 발족식을 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은 각 나라마다 환경운동가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언제든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올림픽’의 주된 내용은 도시, 농촌, 바다 등 주위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에서 쓰레기를 사람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그는 환경운동과 캠페인을 시행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장기 박사와 공동집필하여 ‘인간과 환경의 공존이야기들’을 출간 준비중이다. 환경운동에 대한 내용들과 지구촌 환경문제의 대처·개선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이 되어 있다. 해당 책은 영어와 아랍어로 출간되어 중동지역에 우선 출간될 예정이다.
그는 환경운동, 금연캠페인 등의 활동사진들을 SNS에 업로드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237개의 나라 중 각국언어를 선정하여 매일 3개 국어로 SNS에 업로드 된다. 러시아, 중동, 브라질 등의 해외에서 그에 대한 반응이 더 뜨겁다. 그의 금연캠페인은 흡연자 1억명을 줄여보자는 소소한 목표를 갖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처럼 그는 해외에서 환경운동가로 더 주목받고 있다. 2014년 바레인왕국 국영방송에서 새벽 쓰레기 줍기 환경활동 상황이 취재됐다. 그 해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리비아와 아랍국가 정부는 ‘유영규의 쓰레기 줍기 환경운동’을 벤치마킹 하였다. 바레인왕국 최고환경위원회 CEO에서 환경최고 업적 감사패, 환경운동 특별공로패 등을 수여받았다. 2014년 그가 제작하여 사용해 왔던 환경표어 5종류가 바레인왕국 정부의 환경표어로 공식 채택되었다. 이 표어는 태극기와 바레인 왕국 국기 그리고 아랍어, 영어, 한글로 구성되어 있다.
유영규 환경운동가는 “가장 소중한 유산은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운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환경선진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진정한 선진국은 그렇게 이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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