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2호선의 24시간 운행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1일 SNS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시민들과 이에 반대하는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이 업로드 되고 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언론을 통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호선을 24시간 시범 운행할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호선이 ‘순환선’인 동시에 홍대입구나 강남역 등 야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지나치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2호선의 시범운행 이후 서울과 인천을 잇는 7호선을 거쳐 전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연간 6천억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영국 런던 ‘나이트 튜브’처럼 새로운 경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의 이러한 발표에 시민들은 환영과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시민들은 막차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싼 할증료가 붙는 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벌써부터 환영하고 있다.
이에 택시 업계는 큰 반발을 보이고 있다. 택시 업계는 지하철이 24시간 되면 택시 이용 승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택시 업계에 따르면 심야 시간대의 이용률이 높을 뿐 아니라 수입료 또한 많아 지하철의 24시간이 실행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거라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연간 3천억원 가량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4시간 운행까지 할 경우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운행 노선과 적정 요금 등을 추가로 검토해 구체적인 방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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